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3화, 4화 리뷰

 

 요즘 새로운 분기가 바뀌어서 그런지 새로운 드라마들이 연일 방송되다보니...점점 리뷰가 늦어지게 되네요...다른 것들도 봐야 해서,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3화, 4화에서는 조금씩 궁금증이 풀리긴하지만...풀리는 궁금증에 더해서 새로운 것들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들어주는군요! 그래서 왠지 머리속이 더 복잡해진듯 합니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점점 파트1과 파트2의 세계관에 연결점이 강화되는 듯 합니다. 여진구와 김강우의 스토리들이 조금씩 포개지는 걸로 봐서는 조만간 하나의 사건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럼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3화, 4화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파트 1 : 베타프로젝트

 

 김범균(안우연)이 실종되고 김범균의 방에서 발견된 카메라에 찍힌 한정연(공승연)을 보고 공분한 주인공 김우진(여진구)은 한정연을 찾아가 정체를 따져 묻고 이때 나타난 꼴배기싫은 선배녀석과 한판싸움을 벌이다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다. (아마도 김우진과 홍진홍을 만나게 하기 위한 스토리안배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굳이 학교 잔디밭에서 싸움을 했는데...경찰서까지...)

 

 경찰서를 나온 한정연은 김우진에게 자신이 사건을 쫒는 이유를 알려주고 함께 수사를 시작하는데, 대학생들의 자살원인을 어렴풋이 알게 된 그들은 김우진이 보았던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학생을 떠올리고는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한발늦게 당도하여 그녀 또한 자살하게 된다.

 

 죽은 그녀의 콧속에서 나온 벌래한마리를 보게 된 그들! 밤에 몰래 다시 학교를 찾은 김우진과 한정연은 파란벌래를 찾아 해부를 하고 벌래속에서 나온 칩을 통해 그 벌래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진 두사람! 자신의 형 김범균의 마지막 통화를 기억해보던 김우진은 블루버드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그 순간 그의 시야에 비추는 블루버드단어가 포함된 한정연의 메일주소가 적힌 포스트잇의 메모가 눈에 들어오는데...

 

 한정연의 집을 찾은 김우진은 그녀의 방에서 화분속에 들어있는 파란애벌래를 보게 되고 다시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여 쫒던 김우진!

 

 김범균이 납치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정신병원으로 찾아간 김우진은 한정연을 노리고 스턴건을 들이미는 제3의 인물을 마주하게 되고, 김범균에게 인체실험을 하려는 범인은 잠든줄 알았던 김범균이 깨어나 반항하는 통에 자신의 손목에 김범균의 이빨자국을 남기고 마취약으로 다시 잠재운 김범균의 콧속에 파란애벌래를 집어 넣는다.

 

 다시 한정연을 노리는 제3의 인물과 마주하게 된 김우진은 그녀에게서 한정연이 외계인이고 김범균을 납치했다는 말을 듣게 되고, 한정연에게 찾아가 그녀의 정체를 따져 묻는데...

 

 

파트 2 : 멋진 신세계

 

 휴먼비의 의문점에 대해 이호수(이기광)에게 알려준 김준혁(김강우)형사는 10년전 납치용의자이자 죽을뻔하다 살아난 남자를 스마트외 지구로 몰래 빼내어 해킹을 시도한다.

 

해킹중 기억에 락이 걸려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락과 관련해서 추적해가던중 블루버드가 들어나게 된다.

 

 휴먼비가 기억조작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 이호수 역시 점점 자신이 모르는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르게 되고, 기억에 나온 곳들을 찾아가게 되면서 더욱기억이 선명해지지만, 연인의 죽음을 기억해야하는 그로서는 괴롭기만 하다.

 

 스마트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루버드를 추적하기 위해 다시 스마트지구로 향하던 김준혁은 그를 서포트해주던 이동수(오의식)가 알려주는 좌표를 향해서 블루버드와 추격전을 벌일 준비를 하지만 이호수의 건물전원차단내리기 스킬에 의해 블루버드의 위치를 알수가 없어져 다시 돌아오고 이호수의 방해에 분노하게 된다.

 

 방해이유를 묻는 김준혁에게 기억이 돌아온 것이 싫다는 이호수!

 

 결국 다시 해킹을 시도하기로 하지만 자신의 기억을 다시 봉인하기 원하는 이호수는 휴먼비를 찾아가 휴먼비와 손을 잡게 된다. 이때 다시 해킹을 시작한 김준혁일행은 블루버드가 락을 건것이 아닌 자신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락을 해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호수 역시 블루버드가 휴먼비를 해킹해서 락을 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마지막에 나온 공승연은...한정연의 모습이었는데 아마도 여진구와 안우연의 아역들이 보았던 외계인이 기억을 봉인당한체로 한정연으로 살다가 점차 기억을 찾아가면서 20년동안 늙지도 않고 블루버드로 살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네요!!

 

 음...공승연이 연기하고 있는 외계인이라는 캐릭터의 나이를 생각해보면...처음 발견될 당시 지금 대학생인 한정연과 같은 모습이니까~대충잡아서 60대에서 70대정도의 나이대겠네요...보톡스를...방부제를...

 

 이상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3화, 4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tvN 월화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1화 2화 리뷰

 

 요즘 판타지풍의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스토리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의 포괄점이라고 할만 한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

 

 최근에는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스릴러물에서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은 다반사이고, 차원을 넘나드는 것이 있는가 하면 회귀를 격는 드라마도 있을 정도로 드라마소재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경우에는 이중 외계인이라는 소재와 미래의 환경오염에 의한 세계관에 대기업의 비밀스런 실험그리고 시간을 거스르는 여인을 소재로 만들어지는 드라마입니다.

 

 써클의 경우에는 특이한 방식의 전개를 하고 있는데 바로 '더블트랙'이라는 기법인데...이게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드라마의 경우에는...음 최근 방영한 'OCN주말드라마 터널'을 예로 들어 보면 과거의 사건을 회상신으로 대체를 했던 것이 기존의 드라마의 방식이라면 써클의 경우에는 2개의 파트로 나누어 한회차에 1파트와 2파트로 30분씩 나누어 편성을 하여 방영을 합니다.

 

 더블트랙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가지 드라마를 동시에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금방 금방 끝나는 듯한 느낌에 아쉬움과 함께 한개의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궁금증이 너무 많아지다보니...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 재미를 반감시킬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트 1 : 베타 프로젝트와 파트 2 : 멋진 신세계, 2017년과 2037년의 두 시간대의 세계관이 나누어져 각각의 사건에 매달리지만 점차적으로 두 세계관의 사건들의 공통점을 통해서 한가지로 귀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진구, 공승연, 안우연, 김강우, 이기광등이 출연해 열연하는 블록버스터급 SF 스릴러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

 

 그럼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파트 1 : 베타 프로젝트

 

 어린시절 자신들을 따라오는 빛에 쫒겨 도망가던 김우진(여진구)과 김범균(안우연)은 그들을 찾아다니던 아버지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자신들을 쫒아왔던 빛이 그들에게 도달하게 된다.

 

 빛속에서 나온 한 벌거벚은 한 여인(공승연)은 그들 앞에서 나체로 쓰러지고 그런 그녀와 함께 생활 하게된 김우진의 가족!

 

 하지만 얼마후 어린김우진과 김범균을 할머니에게 맡겨놓고 아버지는 그들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녀(공승연)를 데리고 사라지는데...

 

 

 시간은 거슬러올라 어렸던 김우진(여진구)은 대학교내에서 아웃사이더로 통하는 수석대학생이 되고 김범균(안우연)은 자신들의 아버지를 데려간 외계인을 두려워하여 정신병원에 수용이 되었다가 나오자마자 사람을 죽게하여 살인범이 되었습니다.

 

 알바비는 할머니의 요양원비로 내야하기에 장학금을 놓칠 수 없는 김우진은 대학내의 투신자살로 인한 시위가 벌어지는 과정에서도 홀로 시험을 보는 등 다른 사람의 눈총을 받게 되지만 그 나름의 이유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느날 투신자살을 조사하는 형사의 취조를 듣게 된 김우진은 스턴건 애기를 듣게 되고 자신의 형인 김범균을 의심하게 되고 그때 가석방이 되었다고 나타난 자신의 형을 의심하게 되지만, 정신차렸다는 형을 믿고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상함을 느껴 김범균의 행적을 쫒던 김우진은 여관내에 만들어진 비밀 아지트에서 여전히 자신의 형이 외계인을 쫒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대학교내의 자살사건의 살인범으로 의심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던 형은 블루버드라는 말을 남기고 실종이 되고, 형을 찾기 위해 여관방을 뒤지던 김우진은 숨겨진 카메라에 찍혀있는 형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던 한정연(공승연)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파트 2 : 멋진 신세계

 

 미세먼지에 의해서 항상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세계가 되어버린 2037년! 퀘적한 공기가 제공되는 스마트 지구와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가 되게 되고 스마트지구에 가기 위해서는 스마트칩을 뇌에 이식을 해야하고 또한 돈이 많아야 하는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형사일을 하는 김준혁(김강우)은 항상 스마트지구로 들어가길 원하지만 칩을 이식해야되기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불법적인 방법으로 스마트지구를 조사하려고 하고 그런 김준혁을 홍진홍(서현철)반장이 옆에서 항상 도움을 줍니다.

 

 어떻게든 들어갈려고 애를 쓰고 있을때 그들에게 행운인지 홍진홍이 맡았던 사건중 하나인 유괴사건의 피해자의 신고가 10년만에 다시 스마트지구에서 걸려오고 이를 계기로 스마트지구에 입성하게 되는데, 이미 그녀는 자신을 10년전에 유괴했던 남자를 살해하고 자취를 감추고, 스마트지구에 들어온 김준혁을 감시하는 역활로 이호수(이기광)가 내정이 됩니다.

 

 5000일의 범죄안전구역임을 강조했던 스마트 지구! 하지만 이번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스마트칩의 오류가 들어나게 되고, 감정을 조절하는 스마트칩의 오류가 알려지는 것을 막기위한 스마트지구를 관리하는 기업 휴먼비에서는 김준혁을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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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만 봤을때는 이게 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화를 봤을때야 조금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복잡한 내용임에도 2개의 파트로 나눠서 30분씩 편성이 되었기때문에 1회차만 봐서는 이해가 정말 힘들더군요!

 

 파트 2 : 멋진 신세계편의 세계관을 보면서 왠지 'OCN드라마 히어로'가 생각이 나더군요! 국가의 기반이 무너지고 빈민이 속출하는 과정에서 세워진 부유층의 도시 무영시와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세계적인 기업의 임상실험등등이 써클의 일반지구와 스마트지구를 보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미래세계는 스마트해지지만 반대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사는 곳도 달라지나봅니다...ㅜㅜ)

 

 너무 많은 것을 포함하려했기때문인지...드라마를 보는 내내 집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좀전에 보았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느끼다보니 다음이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관심은 분산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써클의 리뷰는 앞으로 2회차를 같이 하겠습니다. 한회차만으로는 저도 이해가 안되서...

 

 이상 tvN 월화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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