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를 열광시켰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출연
김선아(김삼순역) - 뚱뚱한 몸매에 촌스러운 이름을 가진 30대의 노처녀 캐릭터
일류 파티쉐를 꿈꾸며 빛에 의해 집이 넘어가게 되자 현진헌(현빈)과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
현빈(현진헌역) - 재벌2세이자 차도남 캐릭터
차가운듯 보이지만 의외로 따뜻하고 남모를 아픔을 가진 츤데레형 캐릭
정려원(유희진역) - 자신의 병을 숨기고 미국으로 떠나지만
현진헌을 잊지 못하고 병이 치유되자 한국으로 돌아온다.
다니엘 헤니(헨리 킴) - 유희진의 주치의이자 짝사랑한다.
한국말이 서툴어서 못알아 들을때는 항상 웃는 쾌활한 성격의 캐릭터
줄거리
3년 사귀었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날
서러움에 남자화장실에서 울던 김삼순(김선아)은 같은 날, 선을 본 현진헌(현빈)과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취업을 위해 호텔베이커리를 찾은 김삼순과 시비가 붙어
현진헌은 김삼순이 만든 케익을 얼굴에 맞게 되고
김삼순의 케익맛에 반한 현진헌은 김삼순을 스카웃한다.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할 수 없이 매번 맛선을 보던 현진헌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맛선을 보던 김삼순을 발견하고
김삼순의 맛선을 훼방놓는다.
이에 발끈한 김삼순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던 현진헌은
술에 취한 김삼순을 자신의 집에서 재우게 되고
아침에 들린 어머니에 의해 오해를 받게 된다.
이에 더이상 맛선을 보기 싫었던 현진헌은 김삼순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하는데...
지금은 다들 특수분장으로 인해서 뚱뚱한 캐릭터를 표현하지만...
당시에는 직접 살을 찌우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여배우로서 자신의 미모와 몸매를 버린다는 것은 큰 결심이었을 테지만
다행이 버린만큼 50.5%라는 높은 시청률과 삼순이라는 캐릭터를 얻게 되었지요^^
또한 당시에 예쁘고 날씬하며 젊은 여성들이 드라마의 주 히로인이었던 것에 비해서
촌스러운 이름에 뚱뚱하고 입담이 험한 30대의 여성을 주인공캐릭으로 설정함으로서
많은 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던 드라마입니다.^^(현빈이 한때 여성의 로망이었죠^^)
또한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였던지라 드라마에 나온 '모모'라는 책이 재발매 되면서 인기를 끌었죠!!
주말에 볼 추천드라마! 로코의 여왕 김선아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