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코미디프로인 SNL을 보는데...WEEKEND UPDATE에 군대 월급인상에 관해서 애기해주는데 솔찍히 놀랐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때의 월급의 10배가량을 받더군요...21만원~
제가 군에 있을때는 병사 월급이 2만원이 안되었습니다만~병장달고 병장휴가비까지 해서 4만원정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그동안 그쪽으로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월급이 올랐는지 어쩐지는 잘 몰랐고, 복무기간이 줄어든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변화가 많이 있었나봐요^^
하지만 제가 군대에 있을때의 노동비를 생각하면 확실히 월급으로 21만원은 정말...너무짜네요 ㅎㅎ
최저임금의 30%까지 인상이 되고 22년까지 50%까지 인상이 된다고 하니...잘하면 전역할때 목돈(?)을 만들어서 나올수도...있겠다하는 생각을 아주~잠깐 하긴했지만...뭐 지금이야 사회에 나와있고, 나이가 있으니 돈을 모은다는 생각을 할지 몰라도 군대에 있으면 실질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기간이...이등병때와 병장때 정도?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저때는 일병때와 상병때는 PX를 가도 이등병 사먹여야 되지 병장꺼 사다줘야되지...월급으로는 택도 없고 군대가기전에 사회에서 일해서 통장에 고이모셔놓았던 돈들을 휴가때 찾아서 몰래 가지고 들어와 썼었던 기억들이~~
지금은 추억이 된듯하지만...다시 가라고 하면 솔직히 10억준다고 해도 안갈렵니다.
안갈 수 있다면 안가고 차라리 그동안 직장다녀서 일하고 돈 벌면서 경력쌓고 하는게 미래를 본다면...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국방을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킨다는 점에서는 가야겠지만요!!
남자들 대부분은 군대를 간것을 후회하지 않지만 다시 가라고 하면 가지 않는 다고 말할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군대의 복리후생등이 점차 개선되고 좋아진다니...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애기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네요!!(군대에서 고생을 너무 했나봅니다. - 보급품마저 제돈으로 사야했던 시절~~)
요즘 날씨가 흐린데 비는 안오고 그리 덥다기 보다는 습도가 높아서인지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상당한 날씨입니다.
항상 즐거운 생각만 하시고 주변사람과의 언행에도 신경을 써서 서로 웃는 7월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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