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은 홍수를 걱정해야 하고 어느 지역은 아직도 가뭄을 걱정해야하고...아직 철이 덜들었는지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오늘도 날씨가 끕끕하다고 투덜대고 있습니다.

 한 2주 비가 내렸는데요! 장마비로 인해서 그나마 가뭄이 해소된 지역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중부지방은 가뭄이 해소되어 말라버린 저수지들에 물이 가득찼다고 하네요! 농부들의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갑작스레 쏟아진 비로 인해서...우산을 폈지만 이미 젖은 후가 되버릴정도로 비가 갑작스럽게 그것도 폭우스럽게 내리더군요! 솔직히 제가 있는 곳은 비가 많이 온 편이라 가뭄이 그리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희 시골집은 밭에 물을 대던 개울까지 말라버리고 지하수까지 물이 매말라서 밭에 농작물은 이미 순이 다 매말라 버리고, 지하수 역시 말라버려 씻는 것도 녹녹치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수도를 이참에 설치를 할까 한다고 하더군요!(그동안은 지하수를 사용해서 수돗물을 쓸 필요가 그리 없었거든요!!)

 오늘도 하늘은 흐리고 이번주 내내 흐린하늘이라는데...가뭄이 심한 이때 날이 흐리다고 불평을 하는 것도 죄스럽네요...

 남부지방의 가뭄에 고생하시는 농부님들 힘내세요! 세상이 발전할 수록 바이오산업이 흥할 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바로 농업! 1차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햇살이 비추지 않아서 여름의 더위가 크게 느껴진다는 감은 느껴지지 않지만...하늘이 계속 흐려서 그런지 기분이 2주간 나아지지 않는 듯 하네요!

 습도가 높아져서인지...너무 후덥지근하고...음 이럴때 먼가 확 힘이나는 음식이라던가~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미디어라던가~ 뭐 이런건 없을까 하는 고민에 요즘 빠져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를 다시 보고 있는데~은근히 시간은 잘가네요!

 일하기 싫을때 한번씩 보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듯 하네요! 뭔가 여유가 생긴다고 할까요!!

 왈가닥이지만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천송이역으로 나오는 전지현은 참 해피투게더를 찍을 때 부터 미모의 변화가 없네요!

 역시 방부제 연예인인듯 합니다!

 블로그 보고 있는 지금도...비가 1분간은 미친듯이 쏟아지고 다시 1분간은 조용하고 또 1분간은 미친듯이 쏟아지고 그러네요...

 여러분 날씨가 미쳤어요!

 이렇게 2주동안 비가 시도때도 없이 예고도 없이 미친듯이 오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여름이 되고 나서 단 한번도 비가 오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하네요!

 나주와 화순의 경계부근에는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아서 밭이 쩍쩍 갈라지고 밭작물이 다 죽어간다네요...비도 지역격차가 심화되는 건가요...

 오늘은 괜히 누군가와 떠들고 싶어서 그런지 쓸데없는 애기를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원래는 어제 있었던 개 식용 반대 시위에 대해서 애기를 써볼까 했었는데...뭐 저는 개를 먹지 않고 애견을 키우고 있긴 하지만 동물애호가들처럼 개 식용을 반대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거든요!

 개를 키우시는 애견분들이 많아서 개는 친구니깐 먹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면...돼지 키우시는 분은? 소는? 요즘 애완용으로 돼지도 키우시고 송아지도 애완용처럼 이뻐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분들이 드시지 말라고 하면 안드실건지...

 뭐 이런 내용으로 작성을 할려고 했지만...괜히 여론의 뭇매가 무서워서...포스팅은 포기했구요! 사람들이 읽지 않는 글에 살짝 묻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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