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4화 리뷰!
이생처14화를 리뷰하기 전에 13화에 등장했던 책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갈께요!
13화 포스팅에서 깜빡하고 다루지 않았더군요!
이생처13화에서 정소민이 줄거리를 애기해줬던 작품
<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저
번역 서숙, 출판사 민음사.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도리스 레싱작가의 단편집입니다.
1994년 6월 1일 번역되어 출간된 책으로
표제인 <19호실을 가다>라는 단편소설을 제외하고도
16편의 단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책 소개도 했으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4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윤지호(정소민)을 마중나갔던 남세희(이민기).
세희는 길에서 고정민(이청아)을 만나게 되고,
서먹서먹한 인사만을 나눈체 급히 돌아옵니다.
화장실을 갔다가 세희와 정민을 보게된 지호.
둘의 모습에 급히 모습을 숨기게 되고,
정민이 세희의 전 여자친구였던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자신을 기다리는 세희를 본 지호.
어색해진 두사람의 분위기.
세희는 지호의 손을 잡으려고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지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버립니다.
"지호씨 오늘도 같이 잘까요?"
정민을 만났기때문일까...
세희는 지호에게 함께 자자고 하지만,
"아니요 오늘은 좀..."
둘의 모습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 지호는 거절을 하고,
"아... 네... 죄송합니다."
용기내에 한 말이지만 뜻밖의 거절에 당황하는 세희.
각자의 방에서 고민하는 두사람.
밤중에 걸려온 세희의 전화.
작가일 다시 시작한 것을 축하해주는 세희.
'이사람... 고민하고 있다.
두려워 하고 있다.
불안해 하고 있다.'
전화너머의 목소리의 떨림으로 세희의 심리를 느끼는 지호.
심원석(김민석)과 헤어질 결심을 한 양호랑(김가은).
호랑은 자신의 짐을 모두 찾아 집을 나옵니다.
마상구(박병은)의 말이 계속 신경쓰이는 우수지(이솜).
박대리를 찾아가 자신에게 정식으로 사과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말하고 나니 속이 시원해진 수지는
상구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하고,
상구에게 자신의 뒷배가 되줄것을 확답을 받습니다.
이놈의 박대리를 현실을 모르고
장난식으로 사과를 하고...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성희롱하고 장난으로 사과를...)
이에 빡친 도도한 우수지!
상구에게 사고치면 수습해달라고 말하고는...
박대리를 쫒아가 아구창에 죽빵(?)을 날려버립니다.
"다시 만난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다시 만나도 사랑... 하실 것 같으세요?"
고소와 계약건으로 만난 지호와 정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민감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지호.
"저도 그날 데리러 나왔어요... 세희씨가!"
뭔가 낌세를 느끼는 듯한 정민에게
지호는 먼저 선수를 치면서 세희가 자기남자라는 어필을 합니다.
"정민이를 걱정하는게 아니었구나!"
세희가 정민을 만난것을 알게된 상구는
관계의 해결을 위해 세희와 진지한 애기를 나누게되고,
세희가 걱정하는 사람이 정민이 아닌
지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놀라워 합니다.
'만난 순간부터 내가 걱정했던 건 단 한사람.
도데체 언제부터 였을까? 내 인생에 남은 건 이제...
마르고 마른 잎들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남은 시간들은 그 잎들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혼자 조용히 살아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상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세희는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게 됩니다.
"기다렸겠죠 세희씨 마음을..."
정민의 물음에 대한 지호의 대답.
사랑에 대해 구속이 아닌 기다림을 선택한 지호.
"모르겠어요...
제가 결혼은 처음이라... 사랑두.
그래서 모르는게 많은데...
하나는 확실히 알아요!
마음은 뺏고 잡는게 아니잖아요! 오는거지..."
결혼제도의 현실성을 따지고 들어오는 정민에게
지호는 결혼도 사랑의 결과물일 뿐이라는 생각을 전해줍니다.
세희를 찾아온 조감독!
(와 죽을라고 작정했네...
와이프 성폭행하려고 한 놈을 가만 두겠니...)
세희에게 고소취하를 해달라고 하지만...
몰랐던 지호의 힘겨웠을 시기를 생각하며
뚜껑이 열려버린 세희에게 쥐어터지는 조감독.
자신의 행동이 지호에게 폐가 될까봐 정민을 찾아간 세희는
정민에게 고백해본적이 있느냐는 질물을 받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우리 이제 계약을 그만 종료했으면 좋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던길.
시아버지를 만나면서 결혼이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지호.
지호는 사랑없는 결혼에 힘들어 하고,
결혼계약의 종료를 결심하는데...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화에서도 새로운 책이 등장을 하네요!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저
박준 시인의 산문집입니다.
2017년 7월 1일 난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박준시인의 첫 산문집이라고 하네요!
이생처에서 책이 자주 등장하면서
도서에 대한 관심들이 증가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보통 1권 많으면 2권정도를 짧게 소개가 되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너무 책의 내용에 중점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1화에서는 정현종작가의 시선집 섬으로 내레이션만
같은 문장을 4번이나 나오게 되는데...
장문이고 생각이 들어가다보니 긴시간을
책의 내용만을 인용하는 꼴이 되더군요!
13화에서도 비슷한 느낌이라...
주 내용이 책소개인지 아니면 드라마인지...
거기에 드라마의 좋은 느낌의 대사들은...
대부분이 책에서 나온 문구들이라...
보는 동안 좋은시선만 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한 인용이 좋을 듯 싶네요!
이상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4화 리뷰를 마칩니다.
'한국드라마 > 로맨틱,코메디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5화 리뷰 - 이민기, 정소민,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0) | 2017.11.28 |
---|---|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최종회 - 이종석, 배수지, 정해인, 고성희 (0) | 2017.11.21 |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3화 리뷰! - 이민기, 정소민, 김가은, 이솜 (0) | 2017.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