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6회, 심쿵한 한마디 자고가요!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중에서 가장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꼽으라면,
전 당연하게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꼽을 듯 합니다.
이유영의 귀염귀염한 연기도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지만,
윤시윤의 1인 2역 역시, 각각의 캐릭터성이 분명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26회 마지막을 장식한 장면!
판사직을 그만둔 강호(윤시윤)가
자신을 걱정하는 소은(이유영)을 찾아와
문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
판사와 시보가 아니라는 말에
충격을 먹지만 현실을 인지하고 돌아서는 강호의 소매를...
강호의 소매를 붙잡은 소은의 한마디~~
"자고가요!"
수줍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조용히 내뱉은 한마디!
왜 제 심장이 뛰는 걸까요!
이 맛에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소은의 한마디에 벙찐 강호!
오~~표정이 리얼하네요!
하지만...강호의 왼팔에 있는 문신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27회에서 거절을 할듯 싶은데...
심쿵한 마음을 간직한체로 그냥 27회를 보지 말까하고 고민중입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뭔가 오싹한 감동과 함께
복잡한듯 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에
사이다같은 강호의 판결이 이어지면서
정말 올 여름의 드라마시청을 알차게 만들어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윤시윤배우를 좋아해서 보게 되었는데...
어느덧 이유영의 팬이 되어버린 작품!
32부작이니 다음주면 끝이나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남은 회차 잘 마무리해서 소장하고 픈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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