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요즘 볼것이 너무 많네요....하나 하나 보다보니... 어느덧 애타는 로맨스는 1~4화까지 오늘에서야 보게 되네요!

 OCN드라마중 드물게 로맨스물입니다. 보통 추리물이나 스릴러 액션쪽 장르의 드라마를 많이 방영했는데 로맨스물은 처음 아닌가 합니다.(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OCN에서 로맨스물을 방영한게 없는 걸로 압니다만...맞는지는 모르겠네요)

 

 KBS주말드라마였던 <아이가 다섯>을 보고 성훈이란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주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네요

 

 애타는 로맨스의 주 내용은 재벌2세이지만 망나니인 차진욱(성욱)과 취업준비생이지만 번번히 물먹고 있는 암울한 취준생 이유미(송지은)이 운명적으로 서로 엮이게 되면서 하룻밤을 자동차에서 함께(?) 보내게 되고 헤어졌다가 3년후 다시 보게되면서 시작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성훈, 송지은, 김재영, 정다솔등이 출연하는데 성훈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배우들이네요...송지은은 어디서 본것 같기는 한데 잘모르겠어서 검색을 해보니...아이돌그룹 시크릿의 맴버였네요!

 

 

 서로 너무 다른 차진욱과 이유미이지만 망나니인 차진욱을 교육시키기 위한 강수로 흔히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재벌2세교육인 밑바닥부터 시작해라 전법이 시전되고 이에 호텔 직원으로 출근하게 되면서 엄마의 결혼식에 가게된 이유미와 역이게 됩니다.

 

 성훈과 송지은 둘이 은근히 어울리네요!

 

 흔히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는 요소들이 많이 나옵니다(조금 상투적인 부분이 많아요). 여자주인공이 욕실에서 넘어지고 남자주인공이 구해주는 설정등이나 캐익을 끌고 가다가 서로 부딪치게 되는 부분등이나 상투적이지만 재밌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삶이 고달픈 이유미(송지은)을 위로해주는 차진욱(성훈)은 해변가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게 되고 위로해주는 차진욱에게 설레임을 느낀 이유미가 딸꾹질을 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차진욱은 이유미에게 키스를 하고 둘은 그렇게 차에서 날을 보내게 됩니다.(OCN드라마라 수위부분에서 공중파방송에서 나오기 힘든 장면들이 과감히 나옵니다.)

 

 아침에 차에서 깨어난 이유미는 몰려드는 아줌마부대를 피해 도망을 가게 되고 그렇게 3년이 흘러갑니다.

 

 3년 후 차진욱은 3년전 일로 인해서 정신을 차리고 일에 매진하게 되면서 회사의 본부장으로서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영양사인 이유미는 차진욱의 회사에 영양사로 파견배정이 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차진욱을 피해다니는 이유미이지만 차진욱에게 결국 들키게 되고 차진욱의 초딩식 괴롭힘이 시작이 됩니다. 3년동안 서로를 잊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이기에 서로 쌘척하면서 그날일은 아무것도 아닌척 하는 그들의 밀당아닌 밀당이 시작되면서 내용이 이어지네요

 

 1화에서 4화까지는 제목과는 다르게 뭐가 애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제목을 봤을때는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 둘중 하나가 한명을 애절하게 사랑하는 그런 드라마일 것이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보다보면 둘의 마음의 어긋남과 서로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밀당에 의해서 시청자가 애가 타는 듯합니다.

 

 애타는 로맨스에서 주목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비서인 장우진입니다. 센스있는 위트가 최고입니다. 거기에 조리사로 있는 강제니와의 썸장면은 보면서 웃음을 짖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네요!

 

 성훈과 송지은의 밀당이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1화~4화 리뷰였습니다.

(포스팅하다보면 제목이 긴 드라마는 줄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애타는 로맨스는 줄여서 부르기가 애매하네요ㅡㅡ;;)

 

 

 

 

 

2010 KBS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Plan.B)

 

 2010년 하반기에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방영전부터 여러가지 큰 이슈를 터트렸던 드라마 '도망자 Plan.B'

 

 곳곳의 해외로케와 함께 일본과 중국의 중역배우인 다케나카 나오토적룡의 출연으로 이슈몰이를 했으며, 윤손하의 국내 드라마복귀작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또한 이나영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큰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신 그리고 당시에 영화를 찍을때 사용되는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당시의 드라마들과 화면의 느낌적인 부분 역시 차이가 납니다.

 

 또한 출연 배우들 역시 역대급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각광받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조연까지도 명품조연으로 이름을 날리는 분들이 출연하셨습니다. 주연급으로 비와 이나영을 제외하고도 다니엘 헤니, 윤진서, 이정진에 조연으로 성동일, 윤손하, 조희봉, 송재호, 공형진, 오지호, 데니안등등이 출연하여 더욱 빛났던 드라마입니다.

 

 

출연진 소개(출연자들이 워낙 쟁쟁해서 누굴 빼고 올리기가 뭐하네요...)

 

비(지우역) - 흔히들 흥신소라고 하지만 본인들은 탐정이라고 말하는 탐정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의뢰로 인해 친구였던 케빈(오지호)을 잃게 되고 돈을 쫒아 진이(이나영)가 내민 손을 덥석 잡게 된다. 겉은 속물적으로 보이지만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항상 신중하며 의리가 있는 캐릭터

 

이나영(진이역) - 어릴적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입양이 되지만 입양부모역시 살해를 당하게 된다. 자신의 양부모를 자살이라고 판명한 지우(비)를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과 같은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죽일려는 실체를 알기위해 일부로 지우를 탐정으로 고용한다.

 

다니엘 헤니(카이역) - 진이(이나영)와 연인으로 등장하며 야망이 큰 남자로 기업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오너역을 맡고 있다. 진이를 도와주는척하지만 진이를 죽일려는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정진(도수역) - 마카오에서의 사건의 뒤를 쫒기 위해 케빈의 살인용의자로 지우를 지독하게도 쫒고 있는 정의파 형사! 범인을 잡기위해서라면 상부의 지시정도는 껌씹듯이 무시하는 형사이다.

 

윤진서(윤형사역) - 도수(이정진)를 짝사랑하며, 그의 말이라면 콩난곳에 팥난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도수와 함께 지우를 쫒으면서도 틈틈이 도수에게 대쉬를 한다. 솔찍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캐릭터이다.

 

성동일(나까무라 황역) -일본에서 활동하는 탐정으로 지우의 스승격인 인물이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뒤에서 꼼수를 부리는데 능하다.

 

윤손하(황미진역) - 일본에서 대학교수를 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양두희를 뒤에서 서포트하는 숨은 조력자였으나 진이를 죽이려는 엘리스를 쫒는 지우에게 덜미를 잡혀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조희봉(제임스 봉역) - 동남아쪽에서 활동하는 탐정으로 지우의 부탁으로 벽화를 훔치는 것을 도와주지만 자신을 배신하고 도망간 지우로 인해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사원측의 의뢰를 받아 벽화를 다시 찾기위해서 지우를 쫒는다.

 

송재호(양두희역) - 6.25때 운반하던 금괴를 가로채어 그를 기반으로 성공하게 된다. 당시 혼자만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의 부하가 한명살아있던걸 알게 되고 이때부터 부하를 포함하여 그가족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줄거리

 

 어릴적 일가친척이 모두 사망하고 입양이 되지만 입양한 부모마저 여행지의 호텔에서 사망하게 된 진이는 그 사건을 조사하고 자살이라 판명한 지우를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신마저 죽이려하는 자들과 같은 편이라고 여기고 자신을 죽일려는 자들의 정체를 알기 위해 지우에게 미끼를 던지기 위해 의뢰를 하게된다.

 

 위험한 일에 역인듯 하여 빠지려고 하는 지우에게 진이는 케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조건으로 의뢰를 속행하게 하고 둘은 진이와 지우에게 살인청부업자를 보낸 엘리스를 찾는다.

 

 일본에서 엘리스의 정체가 황미진(윤손하)임을 알게 되지만 단순히 황미진이 끝이 아님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죽이려는 자들과 지우와의 관계에 의해 지우를 쫒는 형사 도수일당(이정진, 윤진서)과 탐정 나까무라황(성동일)과 제임스봉(조희봉)을 피해다니면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진이의 일가족을 살해한 자들의 정체를 밝혀낼수록 왜 진이를 죽이려하는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자동차 추격신이나 격투신등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또한 비와 이나영의 원수같은 관계에서 점차 친구같은 관계로 후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나 이정진과 윤진서의 러브신등도 볼거리중 하나인듯 합니다.

 

 이 드라마의 재미있는 포인트는 꼽아보자면

 

1. 반전에 반전을 기하는 진이를 죽일려는 자들의 면모

2. 화려한 격투신과 추격신 그리고 자동차 추격신

3.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 같은 너~라고 표현이 될정도의 비와 이나영의 러브신

4. 조연이지만 주연급인 출연진들

5. 개성있는 캐릭들의 코믹연기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꼽아보니 볼거리가 정말 많군요!

 

 이나영의 액션신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맨손격투부터 우산들고 싸우고 캐릭터가 어릴적부터 죽을 위험을 계속격은 캐릭이기 때문인지 싸움을 아주 잘합니다. 그리고 6년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장비들이~ 아주 수준급입니다.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금 방영되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첨단장비입니다.

 

 다시봐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볼 수 있는 드라마인듯 하네요. 윤진서죽을때는 너무 슬퍼서~~

 

 아직 안보셨다면 오늘 뭐 볼까 하는 생각이 들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추천드라마는 비와 이나영주연의 2010년 방영된 KBS드라마 도망자 Plan.B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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