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어느덧 지나가고 3월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겨울은 지나가고 봄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만...

아직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오늘은 3.1절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언니이자 누나인 유관순열사가 함께 했던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이죠!

1년중 이런 날 한번쯤은 나라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줬는가 하는 생각보다는

내가 나라를 위해서 무었을 했었나? 하는 의문을 한번 가져보시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요즘 인터넷이고 매체고 헬조선이다.

젊은이들의 꿈이 좌절되는 나라가 되었다.

개천에서는 미꾸라지도 살지 않는다 라는 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뭐 저 역시도 살기 팍팍해서 나라에 대한 비난적인 생각도 많이 했지만...

실상... 저 역시도 나라를 위해서 한 것이라고는... 군대를 갔다왔다는 사실밖에 없네요.

 

그 외적으로는 국가나 민족보다는 개인을 위해서 살아온 삶이 었던 듯 싶습니다.

나라를 위한다는 것이 말은 거창하지만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투표를 한다던가, 정치나 나라가 돌아가는 상황에 관심을 가진다던가.

바른 말을 한다던가.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을 준다던가 하는 사소한 행위들도

더 나아가면 국가를 위한 일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3.1절이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면서...

참 그동안 해준것도 없으면서 많이 바라기만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반성의 하루가 아녔나 생각되네요.

앞으로는 정말 성실히 의무를 다하고 주변을 챙기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날짜는 봄이 되었지만... 아직은 날이 많이 춥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매일 울리는 미세먼지 경고따라.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보내시기 바랍니다.

법의학 추천일드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

이시하라 사토미, 이우라 아라타, 쿠보타 마사타카주연

 

이시하라 사토미때문에 보게 되었던 일드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팬으로서 관련 드라마를 찾던중에 발견된 드라마!

법의학드라마이기에...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다운받은 상태로 한달이 지난 이후에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빠져드는 스토리에...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한번에 섭렵을 하게 되었네요!

스릴러가 포함된 법의학드라마를 찾으신다면 적극추천드려요!

법의학 추천일드 언네추럴의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주의 -  본문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

2018.1.12 ~ 2018.3.16 일본TBS방영

10부작 스릴러법의학드라마

연출 - 츠카하라 아유코,  극본 - 노기 아키코

출연 : 이시하라 사토미(미스미 미코토역),  이우라 아라타(나카도 케이역),  쿠보타 마사타카(쿠베 로쿠로역),  이치카와 미카코(쇼지 유코역)

 

등장인물 & 캐릭터 

미스미 미코토(이시하라 사토미) - 어릴적 가족동반자살의 유일한 생존자로 법의학도로서 프라이드를 가지고 시체를 통해서 사건의 본질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노력한다.

나카도 케이(이우라 아라타) - 자신의 연인에 대한 죽음의 진실을 알기 위해 UDI에 입사한 최고참 법의학도, 괴팍한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이 없다.

쿠베 로쿠로(쿠보타 마사타카) - 의사집안의 아들로 집안의 강요에 의해서 의대를 다니다 휴학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신문사의 권유로 UDI에 알바생으로 위장취업한 초짜 예비 법의학도.

쇼지 유코(이치카와 미카코) - UDI에서 유일하게 과거의 사연이 없는 캐릭터. 생물학도로서 미스미를 서포트하는 역활을 한다.

 언네추럴 줄거리

어릴적 가족동반자살의 유일한 생존자인 미스미 미코토(이시하라 사토미)는

가족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법의학도가 되어

UDI에 입사하여 시체 부검의를 한다.

일본의 시체 부검률이 5%도 안되는 시점에서

UDI의 출현은 원인불명의 죽음에 대한 사인을 밝히고,

미결사건의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좋은 명분을 가지고 설립이 되지만...

UDI에 입사한 이들은 각각의 과거와 그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을 위해

UDI로 모여들고, 연이어 사건들이 터지면서 하나 하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고기먹으로 가자는 말에 놀라는 나카도(이우라 아라타) 선생!

아웃사이더로서 맹활약을 한다!

위장취업을 한 주제에... 사랑에 빠진 쿠베 로쿠로(쿠보타 마사타카).

그리고 항상 밝은 페이스로 모든일에 은근슬쩍 잘끼는 쇼지 유코(이치카와 미카코).

둘의 출연으로 어두워지는 분위기가 나름 반전이 많이 된다.

사건의 진실을 위해...

고기 한마리를 통체로 구입해서 칼질하는 미스미 미코토(이시하라 사토미).

법의학드라마이지만... 왠지 형사물을 보는듯 한 느낌까지~~!!

 언네추럴 리뷰

드라마를 보면서 법의학드라마라기 보다는 형사물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로 시체해부를 통해서 원인규명에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사건 그 자체를 해결해버리는 UDI의 맴버들때문입니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범인에게 납치도 당하고...

통고기를 사서 칼의 상흔 실험을 하는등...

법의학도로 시체 해부만 하고 부검으로 진실규명하는 정도가 아니더군요.

 

그렇기에 더욱 단조로움이 없이 재밌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듯 싶네요!

더군다나 캐릭들 각각의 사연으로 인해서 내용이 더 재밌어진듯 합니다.

 

또한 드라마내에서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만연한 언어폭력과 남여갈등 그리고 성관련문제등등.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을 보면서 놀란점은

우리나라와 성관련 문제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자 상사가 저녁식사로 집에 초대하면 성추행.

여자상사가 마찬가지로 집에 초대하면 로맨스 혹은 웃고 넘긴다면...

일본의 경우에는 성문제에 있어서 남녀의 차별이 없는 듯 하더군요!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집에서 저녁먹자고 말하다가 순간 깜짝놀라는 이시하라 사토미.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은 매화 각기 다른 내용의 사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보더라도 내용의 흐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차를 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름의 반전도 많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남녀문제에 대한 통쾌한 해답을 주는 이우라 아라타!

이장면에서 이우라 아라타라는 배우의 매력이~~!!

볼만한 일드가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일드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

이상 추천일드 법의학드라마 언네추럴(アンナチュラル)의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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