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을 뜨껍게 달궜던 이슈!

이수역 폭행사건!

그제부터 이수역 폭행사건의 뉴스들을 모두 찾아보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객관성을 조금이라도 더 확립하고자 열심히 뉴스들을 보고 있습니다.

 

뉴스들을 찾아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단순한 파출소에서 끝이 날만한 폭행상해치사사건이,

국민청원까지 이뤄지면서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이번 이수역 폭행사건이 이렇게 이슈화 된 것에는

3가지의 문제가 합산된 결과인듯 보이더군요!

 

첫째로 우리나라에 항상 만연한 양극화 현상!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항상 양극화 되어있었습니다.

노론과 서론과 동인과 서인,

분단이 된 후에는 동서로 나뉜 지역감정,

그리고 지역감정이 해소된 지금은 남여갈등!

 

외세가 침입하지 않는 이상은 단일된 모습을 보기 힘든 것이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이번 이수역 폭행사건 역시

남여갈등으로 인한 양극화에 숟가락을 얹은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초반에 인터넷에 올라왔던 글들이 거짓임이 밝혀졌고,

더욱이 그 글이 당사자들의 글이 아니라고,

사건당사자 여성중 1명이 말했다는 경찰의 발표에도...

여전히 인터넷에는 그 글을 토대로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이 판을 칩니다.

 

더욱이... 쌍방폭행으로 검찰에 입건이 되었음에도

그리고 남여갈등에 관한 사건이 아닌,

단순한 취객의 싸움이었고, 시비의 주체가 여성이었음이

경찰조사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만연한 남여성차별이라던가...

남성의 권리의식이 어떻다던가 하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치장된 언론뉴스도 계속해서 발표가 되더군요.

 

그들은 어디까지 남여갈등을 조장하고 우려먹을 생각일까요!

 

두번째로 군중심리와 소속감, 그리고 선동에 잘 휩쓸린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저 사람은 마녀다! 하고 선동을 하면...

우리나라사람들은 쉽게 선동에 휩쓸립니다.

 

왠지 그 선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자신이 낙오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일까요?

어딘가에 소속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중도가 없이 양극으로 나뉘어졌을때,

둘 중 한곳에는 자신이 포함이 되어 있어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선동에 휩쓸린 사람들이 어느정도 규모가 커지면,

여기서 발현되는 것이 군중심리입니다.

예전에 광고하나가 떠오르네요!

남들이 예라고 할때 아니오라고 외치라던 광고...

그런 광고가 차별화된 광고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남들이 좋다고 하면,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더라도

대부분이 좋다고 하는데 좋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

이번 이수역폭행사건 역시 초반의 몇사람의 선동에

어느덧 청화대 국민청원에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선동이 되었고,

결국은 두 부류로 나뉘어 남자편, 여자편이라는

말도 않되는 편가르기에 편승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론과 정치인의 개입입니다.

언론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번 싸움을 더욱 부추기기 시작했습니다.

한 방송사는 뉴스에서 여성의 인터뷰만을 단독입수라고 치장하고,

한쪽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마춰서 뉴스를 방송했으며,

많은 뉴스매체들이 앞다투어, 여혐묻지마 폭행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점차 단순한 여혐묻지마 폭행이 아니라는 사실이 들어날 수록

남혐쪽으로 글을 돌리는 매체들도 생겨났습니다.

 

이에 정치인들 역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사건이 수사중임에도 한쪽의 편에 서서 그들을 옹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위들로 인해서 인터넷상에서는

남혐과 여혐의 비방들이 판을 쳤으며,

남성과 여성의 댓글전쟁이 시작이 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갔습니다.

 

경찰 조사가 끝이 나고,

이제는 쌍방폭행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수역폭행사건을 여혐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슈가 되었을때는 관심을 가지고 보다가...

어느순간 다른 이슈가 생겨나면 관심이 식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연일 실시간 검색 1위를 했던 이수역 폭행은

이제 검색을 해도 관련 뉴스가 몇 없을 정도로 관심이 식어버렸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아직도 댓글에

"발로 걷어차서 계단에 굴렀는데 왜 쌍방폭행이냐!"

"남성 봐주기 수사다!"라는...

믿도 끝도 없는 댓글들이 달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사건의 관계자였던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발길질을 한적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에 과학수사까지 이루어졌지만,

여성의 옷에서 남성의 신발과 관련되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여성들의 주장(그 글도 해당여성들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하니...

근거 없는 헛소문이라고 봐야겠죠!)이었던 초반의 뉴스들을 보고와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우습게 느껴집니다.

 

한번 관심을 가졌던 일에는 끝까지 관심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무관심한 댓글 하나로 상처를 입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검찰조사와 재판까지 끝이 나야 정확한 가해자와 피해자를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이수역 폭행사건은 양극화 되어있는 우리사회에 던지는 경고가 아닐까 싶네요!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하루가 두번 - 양강저.

 

안녕하세요 희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양강작가님의 소설 하루가 두번입니다.

제가 양강작가님의 소설들을 좋아해서...

검색해서 찾아 읽은 소설로 끝까지 보아야 재미가 있는 소설인듯 하네요!

역대급이나 전설이 되는 법의 저자인 양강작가님의 신작으로서,

'하루가 두번'은 하루를 2번씩 사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양강작가님의 현대판타지소설 하루가 두번의 리뷰를 시작할께요!

(※이 글에는 리뷰인만큼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책 소개

 

 

제목 : 하루가 두번

저자 : 양강

장르 : 현대판타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카카오페이지연재중)

출판권수 : 4권까지 출간(카카오페이지 기무 연재중)

출판일 : 2018.10.12 1권출간 ~ 연재중

개인평점 :   5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갖난아이일때 비행기 납치로 인해서,

광산에서 노예생활을 하게 된 제이슨!

그에게는 하루를 2번 사는 능력이 있다.

 

붉은 날과 아닌날로 구분하고,

붉은날의 기억을 토대로 광산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게 되고, 탈출을 포기하려는 순간,

뜻하지 않게 광산이 공격을 받으면서 그 틈을 이용해서 탈출하게 된다.

 

탈출후 미국으로 건너오게 된 제이슨

제이슨은 미성년자로 보호감찰을 받으면서

미국 영주권을 받고 정착비 5만 달라를 지원받아 살게 된다.

 

제이슨은 하루를 두번 격는 능력으로

주식에 자신의 지원금을 투자!

성년이 되기전 70억 달러라는 엄청난 거금을 손에 쥐게 되고,

성년이 얼마 안남았을때 광산에서 탈주한 탈주자들을 잡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젝슨을 통해 광산의 모체인

이리듐회사가 자신들을 쫒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성년이 된 제이슨은 LA로 거주지를 옴기고,

경비회사를 인수하고 투자회사를 설립하지만,

이리듐의 배경이었던 중국의 습격으로

이름을 제이 알렌으로 변경하고, 보호감찰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그들이 자신을 쫒는 이유가 광산을 벗어나면서 가지고 온

다이아몬드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점 검게 변해가는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카이트라는 이름과 카이트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처음에는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양강작가님의 소설들이...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크게 별다른 것이 없기도 하고...

하지만 많이 스킵되는 느낌으로 글을 쓰셔서,

이전의 작품에서는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하루가 두번의 경우에는

성장과정이 1권 분량이 넘다보니...

미성년이기에 별다른 일을 할 수도 없고 해서 상당히 답답한 전개였습니다.

하지만 지루함을 이겨내고 계속 읽어가면서,

본인도 모르게 점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단숨에 4권까지 섭렵을 하고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카카오페이지에 결제까지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국과 미국정부에 의해서 핍박받는 장면을 볼때는...

솔직히 좀 고구마에 얹친듯한... 느낌이...

이번 하루가 두번에서는 너무 중간 과정들이 세세하다고 할까요...

아니면 불필요한 서술들이 너무 많다고 할까요!

 

더군다나 재판과정등에서는...

정말 현실성이 1도 없는 내용으로 꾸며지다 보니...

눈살이 조금 찌푸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그런 부분을 넘어가고 나면 재밌는 부분이 나오더군요!

양강작가님이... 독자들을 조련하시는 듯...

 

그래서 하루가 두번은 계속보아야 재밌고,

끝까지 보아야 재밌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아직 완결까지 본 것은 아니지만...

재미없는 부분을 넘어서면서 재밌어지면 왠지 더 재밌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그래서 개인평점도 5점으로 책정을 했습니다.

 

오늘의 책 리뷰! 양강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하루가 두번'의 소개를 마칩니다.

그럼 다들 추운 겨울 즐거운 독서되시고, 따뜻한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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