쳔녀유혼이 한국을 강타했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그시대를 거쳐갔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은 모두 좋아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닌 그녀!

왕조현

어린 친구들에게는 첫사랑이었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연인이고 싶었던 그녀이지만...

한창 전성기시절에 돌연 은퇴를 하고 잠적을 해버렸었죠!

그래서... 비구니가 되었다느니... 남자에게 배신당해서 거식증에 걸렸다느니...

100kg이 넘는 육중한 몸매가 되어 프랑스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보았다느니...

하는 수많은 낭설과 풍문들이 돌았었습니다.

 

뭐... 이중 진실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왕조현하면 항상 단아한 모습 속에서도 발랄한 모습의~~

여신같은 왕조현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국의 수많은 왕조현 앓이를 창조했던 영화 천녀유혼!

1987년에 개봉했던 아시아권을 휩쓸었던 영화입니다.

서극의 특수효과의 놀라움을 볼 수 있는 영화로서!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영화입니다.

 

천녀유혼에서 왕조현이 유명해진 것에 일조한 것은 바로 키스신!

천녀유혼 1 - A Chinese Ghost Story 1987작에서는 수중키스신을!

천녀유혼 2 - A Chinese Ghost Story II 1990년작에서는 공중키스신을!

천녀유혼 3 - A Chinese Ghost Story III 1991년작에서는 해독(?)키스신으로 유명했었죠!

 

그럼 오랜만에 왕조현의 모습을 감상할겸!

천녀유혼 1탄부터 3탄까지의 주요 키스장면을 보실까요~~!!

 

천녀유혼1 수중키스신

영채신역의 장국영이 섭소천(왕조현)을 찾아오면서

할머니에게 들켜 죽게 만들지 않기 위해 물통에 집어 넣으면서 시작되죠!

인간의 숨에 인간냄새가 난다는 설정이었던듯 싶네요!

 

숨을 못참는 장국영에게 키스로 공기를 주입해주는 왕조현!!

당시 아름다운 키스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장면입니다.

 

천녀유혼2 공중키스신

요독으로 인해서 요괴가 되어가는 부청풍역의 왕조현!

그녀를 구할 방법은 양기의 주입뿐!

 

그리고 그때 부청풍을 섭소천의 환생이라 믿는 영채신역의 장국영이

무려 날라가서 키스를 해주면서 왕조현에게 양기를 보충해줍니다.

당시에는 정말 아름답게 보였던 키스장면인데...

요즘 다시 보니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천녀유혼3 해독(?)키스신

3편부터 남주가 바뀝니다.

장국영이 2편에서 부청풍역의 왕조현과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면서...

3편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양조위로 바뀌게 됩니다.

 

뭐... 여주인 왕조현은 귀신이기때문에... 1,2,3탄 모두 출연을 합니다.

 

소탁(섭소천이 아닌 새로운 귀신입니다.)역의 왕조현이 장난을 치기 위해

뱀에 물린척을 하고~ 이어서 십방역의 양조위가 소탁의 종아리에서 뱀독을 입으로 빼내줍니다.

하지만 소탁이 귀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뱀독 역시 가짜라 생각하고 삼켜버리면서

뱀독에 중독이 되게 되고... 이를 해독해주기 위한 방법으로 키스를 하게 된다는 내용!

 

뭔가 웃기는데... 정말 설례였던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다시금 홍콩영화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 하나 추억의 홍콩영화들을 찾아보는데...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재밌더군요!

 

홍콩영화를 보면서 왕조현의 매력에도 다시 푹~하고 빠지고 있는중입니다.

더이상은 볼 수 없는 그녀이기에 과거의 추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죠!

 

심심하시고 할것 없는 하루라면~ 간만에 천년유혼 시리즈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오랜만에 본 추억의 영화 주성치의 도성 1990작 홍콩 코믹르와르!

오랜만에 홍콩영화가 땡기기도 하고,

무거운 일반 르와르보다는 코믹이 낫겠다는 생각에 1990년작 도성을 봤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주성치의 몸개그는 일품이더군요!

 

오랜만에 주성치의 아뾰~~하는 주먹한방씬과

카드를 비벼 카드를 바꾸는 초능력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주성치 하면 꼭 떠오르는 배우 오맹달!

주성치가 출연한 영화의 대부분에 함께 출연해서인지...

주성치를 생각하면 함께 기억에 떠오르는 배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성치영화의 재미의 30%는 오맹달이 주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정도로 존재감있고 씬스틸러인 배우입니다.

 

홍콩영화 '도성'의 경우 장르가 다양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요약하자면... 대충 홍콩 코믹르와르정도?

당시에도 주성치가 새로운 코믹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이 많았었죠!

 

특히 패러디장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는~~!!

마스크부터 007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패러디 하면서도 흥행시켰던 배우입니다.

 

주먹질도 일반적인 주먹질이 아닌!!!

아뾰~~하면서 찌르는 정권의 흔들림을 아시나요~~!!

참... 이장면도 친구들과 정말 많이 따라했던듯 하네요!

그러다가... 정말로 피터지게 싸우기도 했었죠!

젊은 시절의 주성치를 보면...

왠지 정말 얼굴에서도 개구짐이 보인다고 할까요!

실질적으로도 개구지고 유쾌한 성격이라고 하네요.

 

도성의 하일라이트인 천천히 걸어가기 신공!

비슷한 아니 원조격인 영화 도신에서 주윤발의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주성치가 생각해서 한 애드립행동이었다고 하던데...

이 장면이 당시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따라하는 아이들도 참 많았었죠!

지금 생각하면 당시에 가장 좋아했던 여배우를 꼽으면

아마도 왕조현과 장민이 비슷 비슷한 경지일듯 싶습니다.

어느 누구를 더 좋아했는지는...???

 

왕조현을 더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 천녀유혼을 제외하고는 왕조현의 영화를 본것이 몇편 되지 않더군요.

천녀유혼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왕조현이 최고~~라고 외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장민을 더 좋아했던듯 싶습니다.

 

지금 연예계에 진출해도 연예계를 휩쓸고 남을 페이스죠!

장민과 주성치가 은근 잘 어울렸었는데...

둘이 함께 찍은 영화도 정말 많죠!

녹정기부터 도학위룡등등... 90년대 초반에는 함께 많은 작품을 했었던 커플입니다.

이 여배우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검색창을 아무리 뒤져봐도... 주연도 꽤 했던 배우인데...

도성시리즈에서도 한번 여자도성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왜 검색에 걸리지 않는 걸까요!

 

도성에서는... 장민을 대신해서 주성치의 뮤즈(?)가 되어주는...

겨드랑이에 점찍은 뮤즈로 등장을 하면서 웃음을 줍니다.

 

도성이 마냥 웃긴 영화는 아닙니다.

주성치가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멋있게 등장하는 신도 있죠!

바로 포커대회 결승전 등장신입니다.

간만에 홍콩영화를 보니 정말 신선하면서 재밌네요!

이제는 얼굴보기 힘든 추억의 배우들도 만나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도 있고...

당시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할일은 없고, 볼일도 없는 주말이라면 홍콩영화 한편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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