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생처)6화 리뷰!
이번 생은 처음이라 6화에서는 지금의 30대들의 현실적인 부분들이 담겨 있네요!
노력하면 노력한만큼 생활이 나아지던 시대인 80년대
꿈은 이루어지고, 개천에서는 용난다는 말이 있던 시대였으며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이 현실이 되었던 시대였던 80~90년대!
그 시대에 태어나 노력하는 것만큼 풍족해지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고,
각기 꿈에 부풀어 열심히 살았지만, 과거와는 너무 다른 지금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여주네요!
첫 도입부의 나레이션이 인상깊네요!
"꿈을 쫒는 달팽이였다. 20살의 나에게 지금의 나를 말하면 과연 그녀석은 믿을 수 있을까?"
왠지...저도 제 20살때 지금의 저에 대해서 말하면...믿을까 싶네요!
그럼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생처)6화 리뷰를 시작할께요!
이생처 6화의 시작은 나레이션으로 시작이 됩니다.
성공의 가도를 달리던 대한민국!
노력에는 그에 상응하는 기회와 풍요가 따라오던 대한민국!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이 당당히 펼쳐지던 80~90년대를 지나오는 회상들.
그리고 시작된 결혼식!
결혼식은 무사히 잘 마무리가 되고,
식사 자리에 인사를 하러 다니던 남세희(배우 - 이민기)와 윤지호(배우 - 정소민)
세희의 갑작스러운 쌍코피(?)로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빨리 우리집에 가서 쉬고 싶네요!"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세희에게 지호는 설레임을 느끼게 되고,
잠시 마음을 추스리러 화장실로 도피합니다.
지호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사위를 보러온 지호엄마 김현자(배우 - 김선영)
"지호씨는 언제라도 자신이 행복한 길을 스스로 선택하실겁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생활동안 그 선택에 폐가 되지 않겠습니다."
가부장적 집안에서 고생만 했던 자신의 딸이 걱정스러웠던 김현자
김현자는 세희의 진정성있는 믿음직한 말에 마음을 놓게 됩니다.
그리고 나가기전 덮붙인 한마디
"뱀탕 나중에 해다줄께요! 함 무바요!"
당황스러운 표정의 세희
"뱀...탕요."
세희를 보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김현자는 쇄기를 밖는다.
"마싯다!"
(김선영씨의 차분한듯 조곤조곤말하면서 하는 사투리에 절로 웃음이 팡 터졌네요!)
결혼식이 끝나고, 마상구(배우 - 박병은)와 심원석(배우 - 김민기)
그리고 우수지(배우 - 이솜)와 양호랑(배우 -김가은)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원석과 호랑은 또다시 다툼을 하게 되고
결혼이야기를 돌려서 계속 말하고 있음에도 알아듣지 못하는 원석
호랑은 결국 자신의 입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사실을 애기하게 됩니다.
한편 마상구와 우수지 커플도 점점 서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우수지는 싫은 척 하면서도 자신에게 대쉬하는 마상구에게 끌리기 시작합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른 호랑과 원석은 다시 도돌이표 같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자신을 위해주는 마상구의 노력으로 수지는 마상구에 대한 수신거부를 해지해줍니다.
우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한 세희를 보면서 점점 빠져들고 있는 지호!
신혼부부처럼 아침을 차려서 함께 식사를 하고,
세희의 회사에 방문하여 동료들과 함께 수다를 떨고,
자신의 고양이에게 마음대로 이름을 붙이는 등
점점 지호는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를 넘어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점점 그런 지호가 불편해지는 세희.
세희는 지호에게 불편하다는 사실을 과감없이 전하고,
지호는 우리라는 말로 인해서 하게 된 자신의 착각에서 빠져나옵니다.
다음날 아침을 차리는 지호를 보고, 함께 식사를 하려던 세희는
지호의 냉냉한 모습과 함께 우리라는 말로 착각하게 하지 말라는 지호의 말.
그리고 자신에게 밥을 주지 않는 모습에 뻘줌히 소파로 갑니다.
( 역시 싸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밥을 주지 않는 것...
화내면서 혼자만 공기퍼서 먹는 모습보면 정말 뻘줌하고 무서움... )
혼자 밥을 먹는 지호는 처음보는 번호의 전화를 받게 되고,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연복남(배우 - 김민규)에게 세희를 쳐다보면서 당당히 남자친구 없다고 말하는데...
....................................................
마지막 독백부분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중력이 깨졌다."
서로의 끌림을 중력에 비유해서 표현하다니...작가가 감수성이 풍부하신듯.
이민기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진 정소민!
이성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이죠!
처음 맺어진 관계때문에 자신들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지 못하는 두사람이 조금 답답하긴 하네요!
6화에서 드디어 이민기의 라이벌 역활을 맡을 뉴페이스가 등장을 하네요!
연복남역을 맡은 김민규!
그동안 너무 서로에 대해서 잔잔했기에 조금 끌림에 대한 포인트가 부족했었나봐요!
이제 서로간의 질투모드로 들어갈듯 싶네요!
예고를 보니 정소민에게 들이대는 김민규를 보고 이민기의 질투가 시작이 되는듯 한데...
여기에 점점 윤보미도 끼는 듯!
그럼 4각관계인가요! 역시 역경과 고난이 있어야 서로간의 유대가 단단해지는 것이겠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생처)6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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