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월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11화 리뷰
이번주를 끝으로 드디어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애타는 로맨스입니다만, 드라마가 결말을 도출해 내기 위한 과정이 고난이기 때문일까요? 너무 처지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11화는 보면서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에 새로운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해서 인지 시청률 역시 끝없이 곤두박질 치고 있네요...다음주면 애타는 로맨스가 끝이 나는데...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11화에서는 기나긴 짝사랑을 했었던 정현태(김재영)와 주혜리(정다솔)가 그동안의 감정을 정리하는 회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애타는 로맨스 11화 리뷰를 시작할께요
이별을 통보한 이유미(송지은)은 실연당한 슬픔을 뒤로한체 차진욱(성훈)과 멀어지기 위해 대전의 대학교 식당으로 부임지를 옴겨 갑니다.
이유미가 떠난 후 차진욱은 다시금 이유미가 나타나기 전의 생활로 돌아갑니다. 이유미가 자신이 힘든것을 봐주길 바라는 듯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만 하는 생활로 돌아갑니다.
아버지 차대복(김종구)의 "니가 그들에게 다가감으로서 그들이 웃는 날이 많은지 우는 날이 많은지"생각하라는 경고에 의해 이유미를 찾아가지 못하고, 일에만 매진하던 차진욱은 어머니의 생일전날 대전을 찾아가지만, 먼저 선수치고 온 정현태(김재영)과 함께 있는 이유미를 보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정리하기 위해 이유미를 찾아온 정현태는 이유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이유미는 그런 정현태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기에 가만히 안아줍니다.(타이밍 기가 막히게 이때 차진욱이 찾아온 날임~!!)
주혜리(정다솔) 역시 차진욱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그동안 굶으면서 일만 하는 차진욱에게 정성표 손맛 도시락을 싸다주면서 자신의 감정을 전합니다.
차진욱에게 차인 주혜리는 술자리에 정현태를 불러내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 나갑니다.("함께 홍콩갈래?" 라고 말할때는 정말 귀여웠음)
모든게 마무리가 되어갈 듯 했지만... 이유미의 엄마로 나오는(정말 보기 싫은 밉상캐릭터!!) 조미희(남기애)의 방송 출연욕심에 의해 이유미와 차진욱의 일이 다 까발려지면서, 이유미는 다시 상처를 받고 잠수(?)를 타고, 장비서(박신운)의 비서가 아닌 10년을 함께한 장우진이라는 형에 의한 충고로 차진욱은 이유미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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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주 2회만 남은 상황이네요...13부작으로 13화인 홀수 완결인데... 원래 홀수로 제작이 되었던 건지 아니면 시청률이 저조해서 13화에서 끝을 내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전에 대선으로 인한 결방을 해서 한주의 시작을 짝수회차로 시작을 했기때문에 짝수차로 끝이나고 다른 드라마들처럼 메이킹 영상같은 것을 하루 내보낼 줄 알았는데... 홀수회차인 13부작으로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보통 한회에 35분정도의 짧은 플레이시간의 드라마인데도 깊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로코물이라는 특색때문인지 13화도 조금 길게 느껴집니다.
회상부분이 유독 많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일드처럼 8화, 10화 완결이 되었어도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훈과 송지은의 로맨스가 보기가 좋았는데...이제는 그만 놔줘야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화 예고를 보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송지은과 그런 송지은을 찾아 돌아다니다 강원도로 가게된 성훈의 2차 로맨스가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해피엔딩의 로코물의 좋은 엔딩으로 끝이 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11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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