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버전으로 편집할 때가 편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신버전으로 글쓰기 편집이 이뤄지네요!

 

문제는...

오류가 많이 난다는 점!

텍스트를 작성하다가 중간에 느려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인터넷 속도 문제는 아닌 듯...

 

첨부로 스샷이나 영상 업로드 이후에 버벅 버벅해지는 것을 봐서는...

종종 서식으로 글을 작성할 때도 비슷한 현상이!

 

가장 문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서식들이 편집 과정에서는 깨져서 출력된다는 점!

그런 이유로 포스팅하기가 영까다로워 졌네요.

미리보기도 하단 부분에 공백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혹시나 키보드 엔터키가 고장 났나~ 하고

키보드도 한번 교체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서식 부분도... 깨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등록하면 원상태로 돌아오긴 하더군요!

아마도 구버전에서 작성된 서식이라...

신버전 편집기와 뭔가 트러블이 일어나는 듯...

 

서식 코딩으로 만들어 놓은 거라...

다시 손보려면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를 생각하면 좀 갑갑한 마음도 드네요.

편집 기능이 깔끔해지긴 했는데...

상당히 불편스럽다! 는 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단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맞춤법 검사 정도?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맞춤법이 틀려지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그래서 요즘은 글 쓰다가 맞춤법이 맞나? 하고 단어를 포탈에서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맞춤법 검사 기능 덕분에 좀 편해진듯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맞춤법검사기의 오류가 있네요.)

 

오늘도 별말로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가봅니다.

어제보다 밝은 오늘! 오늘보다 활기찬 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곤룡유기 - 이소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설리뷰를 하게 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이소작가의 곤룡유기입니다.

출간된지는 20년 가까이 된 책이지만,

지금봐도 매끄러운 문장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단지... 끝까지 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개인적으로 저와는 생각이 맞지 않기때문에...

3번 도전했지만 3번 모두 중반을 넘지 못하고 포기!

그럼에도 문뜩문뜩 생각이 나는 소설입니다.

그럼 무협장편소설 곤룡유기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리뷰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어마어마합니다. 참고하세요.)

 

책 소개

곤룡유기 - 이소작가

제목 : 곤룡유기

저자 : 이소

장르 : 무협장편소설

출판사 : 청어람

출판권수 : 총 9권(완결)

출판일 : 2002년 출간

개인평점 :   3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남해에서 어부들 사이에 해신이라고 불리는 해경거인!

20년전 육지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때

표국의 도움으로 목숨빛을 지게 되고,

 

20여년이 흐르고 해경거인의 죽음이 다가올 무렵

빛을 갚을 기회가 생기게 되지만 이미 명이 다한 해경거인은

자신의 손자인 곤에게 대신 은혜를 갚으라 말한다.

 

이로인해서 강호무림으로 가게 된 곤은

할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간 적교방을 찾아가 복수를 하고,

복수 도중 만나게된 광룡과 의형제를 맺게 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필력이 꽤 괜찮은 작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저와는 상성이 맞지 않다고 할까요.

그래서 개인평점은 3점!

그나마 해신이라는 소재가 참신해서 가산점이 들어갔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꽉막힌 정도의 인물들도 발암캐릭이지만,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주변인물의 생각에 일절 귀를 안기울이는 캐릭도

참 발암캐릭이구나~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은인이라고 칭하면서 은인말은 귀등으로도 안듣는 주인공 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은 주변의 만류에도 그냥합니다.

그로인해서 주변이 볼 피해들은 생각을 하지 않는 주인공...

거기에 더해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생각없이 내뱉는 히로인...

유유상종이라고 할까요!

정말 끼리끼리 만나서 노는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인공과 히로인을 배제하면 참 재밌는 소설입니다.

사건도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며,

전개도 20년전 소설답지 않게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맞지 않을 뿐...

나름 주인공의 행동이 사이다스럽다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까지 이소작가의 무협장편소설 곤룡유기의 리뷰였습니다.

즐거운 독서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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