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거의 다 지나간 듯 요즘 조금씩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습도가...

그래서 그런지 정오경에는 상당히 덥더군요!

더운날 시원하시라고 원래는 납량특집기획으로 귀신관련 드라마를 묶어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어찌 된게 내일하자 내일하자 하다보니, 벌써 8월도 후반부를 달리면서 여름의 끝이 다가 와버렸습니다.

역시 사람이 뭔가를 할때 미루다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전에 해피썬데이 보면서 와~이쁘다 하고 생각되서 캡쳐해 놨던 스샷입니다. 더우시다면 눈이라도 시원해지시라고 올렸어요!)

오늘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영화'리얼'을 봤습니다.

근데...이거 무슨내용인가요? 저만 내용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겠죠? 단순히 김수현과 설리의 누드신을 감상하기 위한 영화인가요?

인터넷상에서 정말 많이 두들겨 맞길래...김수현이랑 설리가 출연했는데 왜 이렇게 평도 안좋고, 저조할까 했더니...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르와르인데 이렇게 지루할 수 있나 할 정도로 보면서 하품이 나오더군요!

내용이해도 잘 안가고, 카지노를 두고 싸우는 건 알겠는데...내용을 너무 함축시킬려고 한건지...보면서 계속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김수현과 설리의 베드신은 꼭 필요했던 걸까요??

의문이 많이 남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재밌고 유쾌한 드라마가 땡기네요!

음...미치도록 웃긴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광수보면서 뻥뻥 웃어야 겠어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손이 점점 부어 올라서...타자치는 것도 힘든데다...주로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니 막상 노트북을 가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에 별로 깔려있는게 없어서 이미지 작업을 하기도 힘들고...타이핑이 익숙하지가 않네요!

 자세도 불편해서 허리가~허리는 소중한데...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야심한 새벽시간에 갑작스러운 위경련으로 인해서 앰블런스타고 응급실로 왔다가 바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있을 검사들때문에 지금 금식중인데...기운없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사실 식탐을 억누른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듯 하네요! 더욱이 6인실이다 보니...주변에서는 너무 잘 드셔서...보고 있자니 먹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어 죽을 맛입니다.

 손이 두꺼운것이 아닙니다...부운것이에요! 지금 왼손이 오른손의 2배정도 크기가 되어버렸습니다...고작 30시간정도 링거를 꼽았을 뿐인데...손의 두깨가 2배가 되면서 감각도 많이 무뎌지고 손가락이 두꺼워져서 타이핑하기가 좀 힘듭니다. 이상하게 버튼이 두개씩 눌러지기도 하고...지금도 썼다가 지웠다가 하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의 끝이 다와가서 날도 시원한데...입원을 하게 되다니...정말 서럽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원래는 날이 좋아져서 좀 돌아다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당분간은 병원에서 여름피서를 해야 되겠습니다.

 드라마리뷰를 작성을 해야하는데...병원와이파이가 그리 빠르지가 않아서 동영상 다운을 받는데 너무 오래 걸리네요...언제 보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이주 드라마포스팅이 늦어지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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