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현대판타지 소설 공략자들

왠지 게임판타지에 어울리는 제목 <공략자들>

현대판타지임에도 왠지 일반적인 판타지물을 읽는 듯한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제목이 신경쓰여서 몇번을 읽을까 말까를 망설였지만...

제가 현대판타지물은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말 읽을 것이 없을때, 심심할때 킬링타임용으로 읽는 편임)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던전의 레이드물이 아닌 탑을 클리어하면서 올라가는

만화<소드아트온라인>의 현대판(?) 정도라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그럼 현대판타지소설 <공략자들>의 소개를 시작해볼까요.

제목 : 공략자들

저자 : 인재

장르 : 현대판타지, 귀환물, 레이드물

출판 : 파피루스

출간일 : 2017년 9월 19일 1권출간 ~연재중

<<줄거리>>

어느날 지구에 생겨난 검은탑!

검은탑에서 쏟아진 몬스터웨이브!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탑을 공략했던 공략자들!

그 중 최고의 길드로 뽑혔던 길드 해태길드!

과거의 평범했던 생활을 위해서 탑을 공략했던 그들.

40층에서 최강의 S급 무기를 가지고 있던

박XX(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의 배신으로 인해서

박XX과 주인공이자 해태길드의 길드장인 최인한만 살아남게 된다.

몽마의 꿈에 의해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길드원들.

그들의 마지막 말들을 가슴에 품고서 배신자의 길드인 데스길드에서 100층 공략을 하게 된다.

인간처럼 생긴 100층 보스!

인간들을 비웃으며 인간들때문에 내기에서 졌다는 이상한 소리를 내뱉는 보스.

너무 막강한 무위에 후퇴하길 바라는 인한.

그러나...

없다! 데스길드의 길드장이자 인한의 철천지원수인 배신자 박XX.

방의 퇴장권한은 길드장에게만 있는데...그 길드장이 도망갔다!

보스의 단 한방에 100층의 모든 공략자들이 죽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 최인한.

그런 최인한에게 흥미를 느끼는 보스.

100층 보스를 통해서 단지 왕들의 유희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체 최인한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다.

죽기직전 스킬이 발동되었다는 시스템메시지를 보게 되고,

스페셜원스킬인 '왕의 권세'에 의해서 회귀를 하게 된다.

눈을 떠보니 22년전의 튜토리얼을 하고 있던 자신으로 회귀한 상황.

사람을 모으고 그들과 함께 공략을 했던 과거! 그리고 그들의 죽음!

최인한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예전의 평화로운 지구로 돌리기 위해.

솔로플레이어로 탑에 도전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미래를 이용해

보상들을 독식하면서 탑을 공략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생각&품평>>

현대판타지중에서 레이드물의 대부분은 던전물입니다.

탑을 공략하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메리트가 있는 듯하네요!

매일 보던 지루한 먼치킨의 던전 클리어물보다는

층수가 있어서 공략하는 맛이 나는 느낌이랄까요?

책을 읽으면서 <드루아기의탑><소드아트온라인>이라는 만화가 새록새록 생각나더군요!

단점이라면...뭔가 구성에 엉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스킬발동이라던가...보스의 말등...

뭔가 횡설수설하는 부분이 있다고 할까요?

하지만 크게 튀는 부분들이 아니라서

꼼꼼하게 신경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흘러가면서 공략하는 흥분을 유지해주네요!

다른 지루했던 소설들의 단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게 과정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략자들>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과정들은 깔끔하게

생략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뭐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이겠죠!

탑레이드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소설이 아닌가 싶네요!

이상 추천 판타지 소설 공략자들의 소개를 마칩니다.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책들 소개!!

tvN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자체가 내레이션이 많고,

왠지 책을 읽어주는 듯한 분위기의 느낌을 풍기는 드라마.

그래서 그런지 소개된 책들도 기존의 드라마들 보다 더 많죠!

책들도 작품성있는 책들의 소개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기존의 드라마포스팅에서도 따로 책 소개를 했지만,

보기 쉽게 하나로 포스팅을 해보자 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했던 책들을 회차별로 소개해볼께요!

<이번생은 처음이라 7화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제목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저자 : 김연수

장르 : 단편소설집

출판 : 문학동네

출간일 : 2009년 9월 8일

책소개 :

2005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씌어진 아홉 편의 이야기속에는

어느 날 문득, 미세하게 균열을 일으키며 무너지는 세계,

나와 거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한쪽 끝에서 무너진 그 세계가 다른 한쪽 끝과 연결되면서 만들어지는 또다른 ‘이야기’가 있다.

언어의 유희적인 작가의 문체美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문장을 간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은 우리는 그 책으로 치유를 받으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1화 - 정현종 시선집 섬>

제목 : 정현종 시선집 섬

저자 : 정현종

장르 : 시선집(시와 그림이 있는 시집)

출판 : 열림원

출간일 : 2009년 10월 20일

책소개 :

정현종의 시선집 『섬』.

정현종 시인의 그림 같은 시 30여 편과

시 같은 그의 그림을 함께 담아낸 시선집이다.

물질만능주의로 황폐해져가는 시대에 현대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린 정현종 시인의 작품을 만나보자.

정현종시인의 단어들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평범한 단어들이 모여 이루어진 문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의 시를 읽으면 가슴에 들어찬 문장들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머리속을 유영하며 문득문득 생각이 떠오르는 그런 시들이 아닌가 싶다.

<이번생은 처음이라13화 - 19호실로 가다>

제목 : 19호실로 가다

저자 : 도레스 레싱

역자 : 서숙외 옮김

장르 : 단편소설집

출판 : 민음사

출간일 : 1994년 6월 1일

책소개 :

결혼이라는 관습 앞에 한 개인의 삶이 어떻게 붕괴되고

그 관습에 대항하는 개인의 저항이 사회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세계 페미니즘 단편선집.

현대인의 성적 이기주의와 소유욕의 파괴성을 그린

표제작 <19호실로 가다> 외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 출신 여류작가이자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작품으로, 결혼이라는 '계약'에 얽매여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자유'는 결국 찾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재는 절판된 책이기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화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제목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저자 : 박준

장르 : 산문집

출판 : 난다

출간일 : 2017년 7월 1일

책소개 :

어느 날은 한 권의 시집으로,

또 어느 날은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히는 박준 시인의 산문집!

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시인 박준이 오랜 준비 끝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아무 대목을 읽어도 우리 몸의 피돌기처럼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글이 담겨 있다.

오늘의 책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한 드라마에서 4권이나 책 소개를 하는 일은 거의 없는 듯 한데...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많은 책들이 소개가 되네요!

장르도 다양해서 독서를 하는 독자들의 층을 한 층 넓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추워지는 가을의 끝에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독서의 향연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책들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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