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월, 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8화 리뷰

 

 애타는 로맨스가 지난주 대선으로 인해서 화요일분인 8화가 결방이 되었었죠! 그래서 이번주는 8화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7화 앞내용이 조금 가물가물 했는데...8화를 보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7화부터 시작된 본격 로맨스가 점점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8화에서는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는 것 같으면서도 서로 고백은 하지 않았으니 아닌것 같기도 하고...뭐 아직은 썸단계일까요??

 

 김재영과 정다솔도 슬슬 둘만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보니 사랑이 꺽인 후 평균적인 로맨스 드라마처럼 사랑에 실패한 라이벌끼리 사랑에 빠지는 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스샷을 찍다보니...40장이 넘어가더군요... 워낙 좋은 장면(?)들이 많아서... 여성팬들이 좋아할만한 성훈의 속옷신이라던가... 남성팬들이 좋아할만한 송지은의 귀여운 얼굴표정과 섹시한 얼굴표정이라던가...좋은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포스팅에 올릴 사진 고르는 것도 머리아프네요...)

 

그럼 8화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7화에서 서로의 관계를 좀더 발전시켜나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듯 했지만 아직은 마음을 완전히 열지 않고 주혜리(정다솔)의 대사를 빌리자면 내숭을 떨고 있는 이유미(송지은)!

 

 그런 그녀로 인해서 더이상의 관계발전은 되지 않고 제자리만 맴돌게 되는데, 3년전일을 후회하냐고 묻는 차진욱(성훈)의 질문에 후회한다고 대답하는 이유미와의 관계를 더 발전시켜보기 위해, 차진욱은 계약은 성사되고 일이 끝났지만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리조트에서 하루를 더 머물게 됩니다.

 

 수영장을 전세내고 상반신 노출을 해주는 차진욱! 그런 그를 손으로 가리는(V자 손가락은 뭔가요~~??) 이유미에게 슬슬 장난을 치던 차진욱은 이유미를 더 놀리기 위해 물에 빠져 기절한 척을 하게 되고, 이에 놀란 이유미는 내숭을 벚고 3년전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합니다.

 

 속마음을 서로 애기한 후 대담해진 이유미가 선제뽀뽀(?)를 날려주고 이에 한번 더 해달라는 요청으로 뽀뽀를 한번 더 할려는 찰라에 차진욱의 기습키스~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릅니다.

 

 서로 연인처럼 손을 잡고 숙소로 향하지만 딱거기까지~라면이 먹고 싶던(?) 차진욱을 문밖으로 내보내고 설레는 맘으로 잠이 듭니다.

 

 서울로 올라온 둘은 문자로 달달함을 표출하려하지만, 데이트신청하는 차진욱에게 집에서 키우는 개 생일이라고 안된다고 거절을 하고, 퇴근후 정현태(김재영)와 생일장을 보고 동구의 생일을 축하해줍니다.

 

 한창 생일의 분위기가 물익어 오르는데 개사료와 애견용품을 들고 나타난 차진욱에 의해 동구의 생일은 끝이나고 이유미의 옆에 정현태가 있는것에 질투의 화신이 된 차진욱은 정현태와 술싸움을 시작하고 그날 그렇게 술에 취해서 정현태의 가게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아들에게 여자가 있음을 알게된 차대복회장(김종구)은 아들의 여자가 영양사라는 것을 알고 때어내기위한 꼬투리를 잡기위해 이유미의 동내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동구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차진욱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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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타는 로맨스를 보면서 초반에는 차진욱이 동구를 보고 자신의 아이라고 착각하는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8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바뀌네요! 동구가 진짜 차진욱의 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구의 나이가 3살인 것과 8화의 이유미어머니인 조미희(남기애)의 대사중에 "유미한테 잘보일려면 애한테 잘해야 할걸~"하는 대사에서 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만...뭐 그냥 저의 예측인지라, 둘중 어느것도 아닐수도 있겠네요!

 

 드라마가 화면서 이쁘고 재밌기도 한데...서로 연인인듯 연인아닌 연인같은 성훈과 송지은의 계속적인 관계를 보면 이제 그만 좀 서로 고백하고 사귀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행동을 보면 어떨때는 사귀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아직 서로 좋아한다는 말이 없어서 인지...그냥 썸타는 중인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8화 리뷰를 마칩니다!!

OCN 주말드라마 터널 14화 리뷰

 

 13화에서 목진우(김민상)를 쫒다가 터널을 들어가게 됨으로서 미래로 워프하는 장면에서 끝이 났었습니다. 역시 14화는 2017년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신연숙(이시아)은 2017년에 없네요... 짧은 순간의 과거행이었지만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나 봅니다.

 

 이유영이 점점 발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점점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신재이라는 캐릭터의 잃어버렸던 감정들이 서서히 찾아지는 듯한 느낌인데요! 비슷한 나이의 최진혁과 이유영의 부녀역활을 보는 재미가 은근히 있네요! 거기에 예비사위(?) 윤현민을 견제하는...최진혁이...남자는 다 똑같다는 말이...전에는 팍팍 밀어주더니...딸이 되니 못만나게 반대를 합니다. 아빠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사위는 도둑이다~~

 

 그럼 터널 14화 리뷰를 시작할께요(매번 말씀드리지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심합니다.)

 

 

말안듣고 집나갔다가 미래로 워프되어버린 남편을 기다리는 신연숙(이시아)는 아내의 예감일까요? 남편 박광호(최진혁)이 미래로 갔다고 여기고 기다릴테니 조심히 다녀오라고 허공에 말하고는 남편을 기다립니다.(늦은 밤 안들어오는 남편을 집앞 계단에 앉아 기다리는 이시아의 모습이 정말 처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진우를 눈앞에서 놓친 박광호는 다시 미래로 왔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출하지만 자신의 딸인 신재이(이유영)와 김선재(윤현민)가 범인이 목진우라는 것을 모를 것이라 생각하여 일단 경찰서로 급히 향합니다. 하지만 이미 모든것을 알고있는 김선재와 박광호가 아버지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신재이!

 

딸이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것이 싫은 박광호는 이번일에서 빠지라고 하지만 고집불통으로 함께 하겠다는 신재이와 옥신각신을 하지만 이때 들어온 전성식(조희봉)에게 "아니 애가 말을 안듣잖아! 우리끼리 그놈을 잡을 수 있다는데, 아니 대체 애 누굴 닮은 거야 진짜~!"라고 불만을 토로하지만...이에 전성식 왈 "누구긴 누구에요 선배님이지!"하고 버럭대지만, 화내기는 커녕 은근히 좋아하는 박광호!

 

증거가 과거에 있기때문에 일단 목진우를 붙잡아 놓고 다른 증거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눈치빠른 목진우는 박광호에게 증거인 만년필이 없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자백을 하지 않고 다른 증거마저 발견하지 못한다.

 

결국 목진우는 풀려나게 되고 보란듯이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박광호를 우롱한다. 완벽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목진우, 하지만 점점 어릴적 기억이 돌아오고 있던 신재이는 새로운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그 기억속에 만연필이 존재하게 되는데...

 

 

여기서 궁금증이...만년필이 30년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과거로 갔기때문에 30년후에는 시간의 흔적이 남게 되겠죠...만년필에 묻은 피해자의 DNA도 30년전의 DNA가 될텐데... 이게 증거가 될까요? 아니면 DNA조사할때 시간의 흔적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하는 작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14화에서 신연숙(이시아)이 문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짠하더군요...그래도 신재이(이유영)의 기억속에서 밝은 모습으로 보여서 참 강한여성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아내만이 아닌 엄마라는 설정이 들어간 캐릭이라서 강한모습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끝이 2회남았습니다... 재밌는 드라마들은 항상 끝이 다가올 수록 허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끝나고 뭐보지 하는 생각때문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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