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 Gandara 저.

 

오늘은 처음으로 E-Book 소설을 소개하게 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소설은 아직 정식 페이퍼출간은 되지 않은

E-Book 퓨전판타지 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입니다.

Gandara작가님의 소설로 현대판타지 전신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우연히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그럼 Gandara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책 소개

 

제목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저자 : Gandara

장르 : 퓨전판타지, 현대판타지, 차원이동 레이드물, 먼치킨물

출판사 : 제이플러스미디어

출판권수 : 379화 완결

출판일 : 2018.07.02 완결

개인평점 :   7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이호재.

하지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최강, 최고의 호칭을 넘겨줘야됬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이호재는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편의점을 차리게 된다.

 

하지만 인생의 흥미를 잃어버린 이호재는

편의점은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겨둔채로

술에 찌든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술에 만취한 상태로 몽롱한 정신의 어느순간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글자들.

튜토리얼을 시작하시겠습니까?

난이도를 선택하세요!

 

프로게이머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이호재는

당연스럽게 헬난이도를 선택하게 되고,

그대로 잠이 들게 된다.

 

잠에서 깨어난 이호재를 기다리는 것은

좁은 대기실과 함께 헬 난이도를 선택한 3명의 동료.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튜토리얼.

그리고 대기시간동안 서로 합격을 연습하면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네 사람.

 

게임이 아니었다.

이것은 현실이었다.

튜토리얼 1층의 시험이 시작되고,

첫번째 함정에서 운좋게 발목에만 활을 맞은 이호재는

대기실로 돌아오는 동안 통증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으로

눈물 콧물에 이어 오줌까지 지리면서

흘러내리는 피로 길을 적시며 죽음 직전에 대기실 게이트를 통과한다.

 

4명의 헬 도전자.

그리고 생존자 1명.

1층 첫번째 함정에서 모두 죽었을 것이라 판단한 이호재.

꿈. 게임. 놀이가 아닌 현실임을 인지하고,

안일한 판단을 버리고, 최선의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다.

 

쉴시간따위는 없다.

한때나마 최고의 프로게이머였던 이호재.

자신의 허벅지에 초보자의 글라디우스를 꼽으면서

고통내성을 늘리고, 회복이 되는 대기실과 첫번째 함정을 오가며,

자신을 달련하기 시작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1인칭 시점의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보통 1인칭시점의 판타지소설들은 먼가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고,

상황묘사부분에서도 대충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1인칭 판타지소설보다는 3인칭소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1인칭임에도

많이 유치하다거나 상황묘사를 날림이다는 느낌은 없더군요.

물론 살짝 유치한 부분이 있습니다.

1인칭 자체가 개인적인 느낌을 그대로 묘사하기때문에

정말 무거운 주제로 나가는 소설이 아니라면 유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몰입도가 높아지는 상황묘사와

신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 판타지소설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너무 느리다는 점?

상황전개가 너무 느립니다.

복선이나 더미를 던져놓고, 상당히 오랬동안 방치형으로 둡니다.

그리고 기억에서 살포시 사라져갈쯤해서 해결해나갑니다.

더욱이 층수 전개 역시...

주인공이 성장을 하기 위해 더디게 진행하는 것은 좋지만

불필요해 보이는 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상황에 대한 투덜거림

옛 기억들에 대한 고찰

커뮤니티에 대한 불필요한 글들

더군다나 글의 전개가 처음 60층에서 시작되고

기억의 회상처럼 1층에서부터 시작하는 방식이다보니,

중간중간 느낌이 끊기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책으로 출간된 것이 아니기때문에

권수로 읽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회차별로 읽는 E-Book의 특성상 상당한 -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전투의 몰입감도 있고 나름 대사의 유머러스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막 이거 정말 재밌어요~!! 하고 추천드리기는 힘들듯 싶습니다.

 

먼치킨물이나 차원이동레이드물같은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을 것이 없을때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현재 네이버북스와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북스에서 무료페이지부분 보시고

카카오페이지로 넘어오시면 무료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납니다.

 

여기까지 Gandara작가의 퓨전판타지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리뷰를 마칩니다.

퓨전판타지소설 제왕 - 장백산 저.

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2007년에 출간 된,

퓨전판타지소설 제왕입니다.

장백산작가님의 작품으로 극히 먼치킨적인 작품입니다.

예전에 봤던 작품이지만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10년도 더 된 작품임에도 요즘 나오는

퓨전판타지소설보다 몰입감이 더 높더군요.

더욱이 당시 소설풍이 학생물풍적인 느낌이 강한 것 답게

대화체나 에피소드들이 젊음이 물씬 풍기는 느낌의 소설입니다.

그럼 장백산작가의 퓨전판타지소설 '제왕'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책 소개

제목 : 제왕

저자 : 장백산

장르 : 퓨전판타지소설(무협가미의 먼치킨물)

출판사 : 파피루스

출판권수 : 전 10권 완결

출판일 : 2007.07.21 1권출간 ~ 2008.04.07 10권완간

개인평점 :   7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천하제일마(天下第一魔)

천하제일살(天下第一殺)

철혈패왕(鐵血覇王)

서른여덞의 장대봉에게 붙어진 별호들.

무림역사상 가장 위대한 절대강자 장대봉.

복수를 위해, 살아남기 위해, 무공을 익혔고,

어느순간 장대봉 밑으로 마인들이 모여들어 세력을 이루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는 나날들이었으나,

인생의 가장 호황찬란한 순간 배신의 칼날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장대봉

그런 그를 어느 노인이 살려주면서 심득을 일깨워주었고

심득을 일깨워가면서 자신의 불사신공이 점점사라져가면서,

인생의 무상을 느낄때쯤 자신이 백두신맥의 마지막 후손이라는 사실과

다음 생에서는 좀 더 제대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죽은 장대봉은 아모스대륙이라는 판타지 세상에서

엘빈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환생을 하게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전생에는 인연이 없었던 어머니의 정을 느끼면서

이번 생은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된 삶을 살기로 결심한 엘빈.

모태내에서부터 시작한 심득의 무공을 바탕으로

무신지체를 완성한 엘빈은 너무 어린 나이에 고강한 무력을 가지게 되지만,

신분사회의 아모스대륙에서 평민이 가지는 무력이

귀족들에게 이용의 대상임을 알게된 엘빈은 

자신의 무력을 최대한 숨기면서

아모스대륙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시작한다.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10권이라는 요즘 판타지나 무협소설에서는 장편이라고 느껴지는 소설.

탄탄한 구성과 10년전 트렌드였던 무협과 판타지의 만남.

오랜만에 다시 본 제왕은 여전히 웃음과 궁금함이 가득한 소설이었습니다.

 

엘빈이 성장하기까지의 지지부진한 전개가 아닌

성장까지 빠른 전개로 휙휙 지나가고 나서

성장이후 암흑세력과 대륙의 판세를 바탕으로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집니다.

 

아카데미생활 역시

특별한 에피소드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나머지는 1년 혹은 몇달이 건너뛰는 형식으로

금세 졸업까지 가게 되면서 지루한 부분을 커트한 느낌이더군요.

 

제왕은 먼치킨물임과 동시에 할렘물입니다.

중원에서 장대봉은 주변에 여인은 많았지만 연인은 없었으나,

아모스대륙의 엘빈은 자신에게 정을 준 절세미녀들이 여럿있지요.

 

장백산의 퓨전판타지소설 제왕은

요즘 나오는 인스턴트식 소설들에

지친 머리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느낌이더군요.

간만에 소설같은 소설을 봤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구성이 탄탄하니 읽을 맛이 나더군요.

왠지 제왕을 읽고 나자 10년전의 다른 소설들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퓨전판타지소설 제왕은 먼치킨물이나

진중한 할렘물, 그리고 평민에서 제왕이 되기까지의

전기적인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기까지 장백산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제왕'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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