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판타지소설 바보영주 - 양승훈저

 오늘 추천드릴 판타지 소설은 바로 '바보영주'입니다.

 책 제목부터가 흥미를 끌기에 보게 되었던 책입니다.

 우연히 문피아홈피에 갔다가 '제목이 신기하네?'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활자로 출간된 책은 아니지만 E북으로 출간이 되었으며 2016년 여름에 완결이 되었습니다.

 그럼 책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바보영주

저자 : 양승훈

장르 : 판타지소설, 영지물, 회귀물

권수 : 7권완결

출판 : 문피아(E북으로 출간)

 

 <<줄거리>>

 선천적으로 저능아로 태어난 백작가의 장자인 알렌은 백작의 후계자가 될 수 없어, 숙부인 자작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자작의 영지를 유지 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알렌은 점점 성장하면서 일반인에 가까운 지성을 갖추게 되고, 영지의 발전만이 남은 상황에서 자신의 형제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던 수석집사 알버트의 배신으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20년전의 과거로 돌아간 알렌

 바보인 어릴적 자신으로 돌아간 알렌은 자신의 뇌가 조금만 방심을 해도 퇴행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회기전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서 왜 자신이 바보가 아니면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된 알렌은 바보행세를 하면서 자작가에 양자로 보내지고, 회귀전의 기억을 통해서 자신의 뇌를 활성화 시켜줬던 카일로를 찾아 평범한 지능으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면서, 자신을 죽인 배신자 알버트를 시험하는데...

<<품평>>

 주인공인 마검사입니다.

 마법과 검술을 모두 구사하는 어떻게 보면 먼치킨적인 캐릭터입니다.

 실험의 부작용으로 천재가 되어버리는 기연을 겪기도 하고, 좀 더 강해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자작이라는 작은 지방 영지에서의 일이 뭐랄까...너무 스케일이 크다고 할까요!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것이 백작가나 후작, 공작가 인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읽기는 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비밀부대를 창설하는등의 내용은 판타지를 동경한다면 한번쯤 상상해봤을 로망이었기에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단점이 있다면...작가가 너무 설명충이라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꼭 저렇게까지 설명을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마법과 관련해서는 작가의 마법에 대한 세계관을 자세히 서술하다시피 했기때문에 읽으면서 조금 지루한 면이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판타지 소설 '바보영주'

 활자로 출간되지 않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E북으로 재밌게 봤던 책입니다.

 이상 추천 판타지 소설 '바보영주'의 소개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일천회귀록 - Flatter 저

 회귀물이 대세판타지소설이 되어가는 지금 단순히 한번정도의 회귀는 큰 메리트를 상실해가고 있기에 백번 천번의 수없는 회귀를 하는 회귀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천회귀록 역시 일천번째의 회귀를 하게 되면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귀물을 읽어볼까하고 찾던 도중에 일천번이나 회귀를 하면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느닷없는 위트로 인하여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천회귀록은 KW북스에서 E북으로 먼저 연재가 되었고, 이후 위시북스에서 정식책으로 출간중입니다.

 그럼 일천회귀록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일천회귀록

저자 : Flatter

장르 : 퓨전판타지, 회귀물, 소환물, 차원이동물, 용자물, 게임판타지

권수 : 총 9권 완결

출판 : 위시북스

<<줄거리>>

 타차원으로 끌려온 지구인 강윤수는 게임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상태창과 레벨보정을 받게 되고, 최후의 1인으로서 마왕과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고, 마왕의 농간에 의해서 일천번이라는 회귀를 경험하게 됩니다.

 일천번을 회귀하는 동안 마왕에게 대항을 해보기도 하고, 직업트리를 바꿔보기도 하고, 최강의 무기를 얻어보기도 하고, 도망도 쳐보았지만 항상 그의 끝은 마왕에게 죽음을 당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새로이 시작되는 삶이었습니다.

 회귀 후 20년이 지나면 나타나는 자신을 죽이는 마왕에 의해 인성도 희망도 삶의 모든것을 포기하게 되지만, 2만년이 넘는 세월을 살게 되면서 일천번째의 삶을 살게 된 강윤수는 회귀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점점 마왕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마왕을 물리칠 수 있다는 접었던 희망을 다시 품고 일천번째 회귀를 시작합니다.

 회귀로 인해서 앞날과 모든 클래스의 특성과 얻는 방법, 그리고 아이템들의 위치등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강윤수는 이를 토대로 역대회귀중 최고로 강해지기 위해 빠른 행보를 하게 되고,  기존의 자신과 인연이 있는 동료들을 다시 모으면서 자신의 회귀가 이번이 마지막인 것과 마왕의 출몰시기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의 개입으로 인해서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윤수는 진실을 알기 위한, 그리고 기존의 999번의 삶보다 더욱 강해지기 위한 고난의 행보를 시작하는데...

 <<책에 대한 생각>>

 일천회귀록은 먼치킨물이면서 먼치킨물이 아닌 소설입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주인공이 회귀를 통해서 강해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마왕의 현신이 빨라지면서 좀 더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서 자신의 레벨보다 월등히 높은, 과거에는 몇년 후에 도전을 했을 곳들을 빠르게 도전을 해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인물들 보다는 주인공이 먼치킨이지만...몹(몬스터)보다는 약한 상태로 싸움을 하게 됩니다.

 항상 치열하게 죽을 위기를 넘겨가면서 싸우는 주인공으로 인해서 글을 읽는 동안 긴장감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어두운 분위기의 주인공 강윤수의 느닷없는 위트와 강윤수캐릭터 자체의 화법으로 인해서 어두운글체와 대조적으로 코미디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마무리가 조금 허술해지고, 왠지 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처음 일천회귀록을 보았을 때는 '잘하면 20권 이상도 나올 책이네~'하면서 좋아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일천회귀록에는 어떻게 보면 판타지소설의 모든 장르가 총망라 되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전판타지의 진주라고 할만 하네요! 판타지, 현대판타지, 게임판타지, 소환물, 회귀물, 차원물, 먼치킨물, 용자물등의 장르가 믹스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퓨전판타지나 회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이상 추천 판타지소설 일천회귀록의 소개를 마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