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12화+13화1/3 리뷰!(사형수의 이야기)

 크리미널마인드를 회차별로 리뷰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별로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 회차에도 사건이 뒤죽박죽인 것도 있고...다음회차 시작 10분만에 사건이 마무리 되는 회차도 있어서...갈피를 잡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그냥 사건별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번 12화와 13화의 3분의 1정도 분량의 내용은 바로 사형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자식을 위한 선택으로 사형수가 되는 어머니를 보여주는데... 왜 모성애는 보여주면서 부성애는 보이지 않는 걸까요??

 그럼 크리미널마인드 사형수의 슬픈이야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파트공사장에서 발견된 윤주희라는 15년전에 죽은 여자의 시신에 의해 15년전 12명의 20대 여인과 함께 자신들의 자식을 죽인 부부연쇄살인범들에 대한 수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NCI로 배정이 되게 됩니다.

 강기형(손현주)과 함께 NCI요원들은 조영운의 여죄를 발히면서 시신들을 찾기 위한 조사를 하는 한편, 새로운 시신으로 인한 부인 안여진의 진술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사형수 안여진의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수사에 착수를 합니다.

 사형집행까지는 12시간이 남은 상황!

 김현준(이준기)과 유민영(이선빈)은 조영운을 그리고 강기형은 안여진을 각기 마킹하면서 진실을 알기 위해 추궁을 하지만, 오히려 유민영의 머리냄새를 맡게 해주면 유기된 시신들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흥정을 하는 조영운과 자신의 무죄를 밝혀주려는 강기형에게 자신이 아들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안여진!

 유민영은 자신의 머리냄새를 조영운에게 맡게해주지만...이런 변태같은 놈은 김현준과 유민영을 조롱하고, 이에 김현준은 신문을 마치면서 조영운에게 안여진이 무죄로 집행유예가 된다고 말하면서 조영운의 성질을 돋굽니다.

 이에 자신의 아들이 묻힌 곳이라며 시신이 유기된 곳을 알려주지만, 그곳에는 새로운 피해자의 유골이 발견이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조영운도 자신의 아들이 어디에 묻혔는지 모르는 상황! 이에 강기형은 조영운이 아들 시온이를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안여진이 자신이 아들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설득을 포기하고 살아있는 시온을 찾기 위해 시온에 대한 단서확보에 주력합니다.

 조영운이 사형집행을 당하고, 사형집행전에 자신이 벌인 살인이 19건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강기형은 안여진의 방에서 찾은 시온의 사진을 토대로 시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나나황(유선)의 성과로 살고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김현준과 하선우(문채원)가 시온을 찾아가지만, 시온의 양부인 고영진은 시온의 존재를 부정하고, 사형집행장으로 향하는 안여진에게 시온을 찾았다고 말하는 강기형에게 안여진은 시온에게 짐을 주고 싶지 않다며 모른척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에 강기형은 하선우에게 사람을 잘못찾았다고 말하고, 하선우는 고영진에게 잘못찾았다고 말하며 사과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결국 안여진은 살인범아버지와 폭행전과의 할아버지를 둔 아들시온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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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정말 위대한 모성애이긴하지만...아이가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워 양자인사실을 모른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하지도 않은 죄를 덮어쓰고 죽는다...흠...요즘세상에는 보기 힘든 모성애인것 같네요!

 근데 드라마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희생의 대상은 항상 어머니군요! 자식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아버지는...별로 매리트가 없는 것일까요?? 뭐 감동적이긴 했지만 갑자기 왜 아버지가 항상 폭군이면 어머니가 희생정신이 강하게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채원이랑 이준기가 드라마초반에는 거의 붙어다녔던것 같은데...어느 순간부터 이준기와 함께 다니는 파트너가 이선빈이 되었네요!

 그리고...손현주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연기가 처음에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처럼 연기가 되더니...갑자기 말이 없어졌음! 흠 제가 어딘가를 건너 뛰고 본걸까요?? 다 본것 같은데...이상하네요!

 이상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12화+13화1/3 리뷰(사형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감상되길~!!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1화 리뷰!!

 크리미널마인드가 너무 프로파일링에만 의존하는 수사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증거도 없고 사건 해결하는 재미도 없어서 한동안 보지 않았습니다.

 뭐 그래도 이왕 포스팅한거 끝까지 하자 하는 심정으로 11화부터 13화까지 한번에 포스팅 하려고 했지만...이거 재밌네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기존의 수사방식과 달리 하나하나 단계별로 증거와 물증들을 모으고 추리해가면서 수사를 해서 그런 걸까요!

 그래서인지 11화를 보면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몰아서 한방에 포스팅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11화만 따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럼 크리미널마인드 11화 리뷰를 시작할께요!

 10화 후반부터 시작된 새로운 에피소드 집행자의 이야기가 11화에서도 이어집니다.

 개도축장을 하면서 사법고시를 오랜세월 준비했던 김일호를 아버지로 둔 김민수(정태우)는 노트북을 싸게 수리해준다고 인터넷에 공고를 올리고 노트북을 원격수리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원격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 둠으로서 범행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

 부부살인사건을 수사하게된 NCI에서는 최초에 신고를 한 사람과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공범으로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합니다.(맨날 프로파일링 하면 틀림...그러다 사람 더 죽어야 정답형 프로파일링을 함!!)

 수사는 2인이상이 범행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다보니 난항을 격게 되고, 도축경험이 있는 사람과 컴퓨터에 능한 사람을 나나황(유선)이 검색을 하지만, 도리어 범인이 범행현장에 있던 노트북으로 NCI요원들을 보고는 경고를 날려줍니다.

 한번의 살인이 더 일어나고, 간통을 한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따로 개사육장으로 끌고온 김민수는 여자를 묶어놓고 굶긴 개를 풀어놓음으로서 여자를 살해하고, 납치된 여자를 구출하기 위해 나나황의 정보를 토대로 노트북을 수리해준 사람의 집으로 향했던 하선우(문채원)와 유민영(이선빈)은 집에 사람이 없는 듯 하자 따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선우는 개사육장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개에 물려죽은 여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공격한 개들과 총싸움을 벌이게 되고,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던 유민영은 총소리에 그곳으로 시선을 향하게 되는데, 이때 집에서 조용히 삽을 들고 나타난 김민수의 삽스윙에 의해 정신을 잃게 됩니다.

 이로서 범인의 윤곽이 잡히게 되고, 범인이 해리성 정체장애(다중인격)을 격고 있는 상태이며, 이유가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법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긴 김민수의 아버지인 김일호가 이유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일호 역시 김민수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한편 김민수에게 납치당한 유민영은 김민수의 다중인격 성향을 파악하게 되고, 김민수가 NCI요원들이 있는 김민수의 집으로 자신의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NCI요원들에게 힌트를 날려줌과 동시에 김민수를 설득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결국 다시 붙잡히게 되면서 김민수에 의해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음...크리미널마인드에서 왜 항상 위험에 빠지는 것은 이선빈일까요?? 보통 히로인들이 위험에 빠지고, 주인공남자가 구출하는 시나리오가 대부분인데...문채원은 히로인이 아닌걸까요??)

 유민영의 힌트로 위치범위를 줄인 NCI요원들은 시간의 촉박함을 느끼고 각기 유민영이 납치된 곳을 찾기 위해 출동을 하게 되고, 하선우(문채원)과 함께 출동하던 김현준(이준기)은 김민수의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사실에서 유민영이 죽을 만한 위치를 유추해 내고는 현장을 덥치게 되고, 결국 유민영을 구출하게 되면서 사건이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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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프로파일링 만능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이준기가 보여준 것처럼 하나 하나 물증과 과거 이력등을 토대로 유추하고 정태우의 집에 있던 단순한 타로카드에서 장소를 유출해내는 과정등이 정말 재밌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선빈이 정태우를 설득하면서도 정태우의 행동을 토대로 자신이 있는 곳을 유추해서 NCI요원들에게 자신이 있는 곳에 대한 힌트를 말하는 부분도 정말 재밌었던 듯 하네요!

 역시 재밌게 보는 드라마는 포스팅도 술술 써지는 듯 합니다. 리뷰 쓰는데... 전혀 막힘이 없이 술술 써내려가지네요!

 음...마지막으로 11화 보면서 느낀 것은 이선빈은 납치된 상황에서도 도도하면서 시크한 매력에 이뻐보이네요!

 이상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1화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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