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소설,  갓 오브 블랙필드 - 무장 저

 보통 현대판타지를 보면 대부분이 권수로 10권을 넘기기 힘든 반면, 총24권으로 구성될 정도로 작가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실력이 좋은 작품입니다.

 장르를 세분화하자면 현대판자지 중에서 환생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일한 이름이지만 타인의 몸을 빌어 살아가기 때문에 환생으로 볼 수 있으니 환생물이 맞겠죠!

제목 : 갓 오브 블랙필드

 저자 : 무장

 장르 : 현대판타지, 환생물

 출판 : 마루&마야

 권수 : 총 24권 완결

 

 <<줄거리>>

 프랑스 외인부대 3구대장으로 활약하며 갓 오브 블랙필드라 불리던 강찬은 2007년 수니파 추종세력 SISS의 수뇌 마살란 사살 작전에 투입되지만, 사전에 정보가 새면서 적들의 덫에 걸려 전멸을 당하게 되면서 강찬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3년이 지난 2010년, 신묵 고등학교 건물 5층 옥상에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갔던 3학년생인 강찬의 몸으로 꺠어난 강찬은 당혹감을 느끼지만 현실을 받아들여 몸에 적응해 나가고, 몸의 원래 주인이 교내폭력과 금품갈취를 당해온 사실을 알고는 점심시간 학교를
찾아가 그동안 환생전의 강찬을 괴롭혔던 아이들을 묵사발을 만들어 놓습니다.

 다음날 옥상으로 불려가 각목과 회칼을 든 10여명을 추가로 박살낸 강찬은 그가 다니는 신묵 고등학교의 선생으로 있는 석강호 선생의 몸을 차지한 부하 다예루와 재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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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울만한 내용들이 재미있게 꾸며진 것 같아서 읽는데 큰 부담감이 없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필력이 옅보이는 작품으로 권수가 길기때문에 후반에 가서 조금 처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이 길지 않을 뿐더러 전체적으로 재미있기때문에 완결권수까지 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있게 잘 봤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짧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소설들에 질리셨다면 갓 오브 블랙필드를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무료할때 킬링타임용으로 조금씩 읽어 나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상 추천 현대판타지 소설 갓 오브 블랙필드의 소개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추천 도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저

 오늘 추천드릴 도서는 바로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중 하나인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입니다. 보통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연금술사'를 떠올리는데 저는 파울로 코엘료가 집필한 소설중 최고의 소설은 바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처음 책을 접한게 벌써 10년이 훌쩍넘었네요! 당시 두달에 한권정도 책을 사서 읽었었는데, 서점에 갔다가 제목이 그당시에는 보기 힘들정도로 파격적인 제목이라서 저의 이목을 끌었고, 그래서 구입하여 보게 된 책이었습니다.

 책을 보는 동안 책속의 베로니카에 동화가 되어 정말 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2009년에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었지만...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영화역시 봤는데, "아! 베로니카는 책으로 봐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책에서 표현된 내면심리가 많이 들어나지는 못했더군요!

 그럼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책 소개를 시작할께요!

  제목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저자 : 파울로 코엘료

  번역 : 이상해

  출판 : 문학동네

  장르 : 장편소설, 심리소설

 

 <<줄거리>>

 항상 톱니바퀴처럼 같은 일상을 보내는 20대의 베로니카는 꿈도 희망도 흥미도 없는 자신의 메마른 인상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자살을 기도했지만, 자살에 실패한 베로니카는 정신병원인 '빌레트'에 수감이 되게 되고, 그 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평범한 일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고관들을 접하게 되고, 자살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일주일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점차 삶을 갈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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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1998년에 발표한 소설로서, 이때까지는 아직 종교적 색체가 크게 물들지 않았기 때문에 재밌게 봤던것 같습니다.

 베로니카라는 인물의 내면세계를 파해치고 그녀의 내면심리의 변화를 통해서 글을 읽는 독자들의 삶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추가해주는 작품으로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가 정신과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캐릭들의 내면심리가 잘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 사람들에게 정말 필독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 베로니카가 죽기를 결심한 이유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때문입니다.  희망없는 무료한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흥미위주로도 재밌게 읽을 수 있으니 한번쯤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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